머야?
난 도대체 이해가 안 가네...
청와대 앞 유족들 朴 대통령 끝내 못 만나고···
아니, 순수 유가족 명찰도 달게 하더니...
결국 <순수 유가족>들은 절대 안 볼거라는 이야기였나?
이 사람은 뭐냐?
순수 유가족 삘만 한가득이었던... 뭐 사이비 유가족? 단어는 좀 이상하다만...
암튼 그런 사람이었쟈나?
도대체 누굴 만나서 무엇을 위로하려는 것인가, 우리 대통령은?
다시 묻는다.
조계사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던 사람, 누구?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하긴 사진도 원래 좀 이상했어.
무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 무거운 얼굴이라기엔...
뭔가 좀 이상하긴 했어.
애는 죽어...
머리 속은 텅~ 비어버렸고
눈물은 매말랐고
가슴은 풀 길 없는 화에 새까맣게 타버렸다.
근데...
별 듣도보도 못 한 멍청한 순수유가족 명찰, 가슴에 달고...
그러나...
국민을 그리 사랑한다는 대통령은... 결국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위로?
이게 위론가?
모욕이나 하지 말아라...
아들딸 잃은 이들을... 제발... 모욕까지는 하지 마!
어찌 되었건 당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이다.
그들을 모욕할 이유는 추호도 없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