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최고 대통령...
단군 이래 최고 대통령...
우리 레이디 대통령 각하의 지지율은 떨어질줄을 모른다.
http://www.nesdc.go.kr/cop/opinionPoll/opinionPollPublicView.do?siteId=nesdc&seq=321&id=nesdc_0302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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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떨어질 줄을 모르는 레이디가카의 지지율이...
사람들이 현정부의 무능과 레이디가카를 분리시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그건 당신의 생각.
뭐 그렇게 힘들게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람도 있긴 있을테지...
오늘 내일 해서 골골하는... 뭐 내일의 뉴스가 필요없는 늙은이들... 말이야.
뉴스는 필요없고 그냥 '지지하십니까' 물으면 '지지합니다' 대답하는 것만 중요해, 이 늙은이들은.
아니, 자기가 그냥 살아있다는 증명하는 것만 중요하다니까.
그런 그들만 더 악이 바쳐서 여론조사에 임하는거야.
...라고도 생각하지?
아냐아냐...
실제로 나도 딱 한번 여론조사 받아봤는데...
나는 기필코 끝까지 받을려고 첨부터 마음 먹었던 사람이거덩.
나는 남들만큼은 똑똑하고 그리고 아직은 젊다.
그래도 참 끝까지 하기 힘들더라...
그때 언뜻 늙은이들이 이런 거 끝까지 할 수 있나... 의문스럽던데...
여론조사...
온전히 믿을 수도... 그렇다고 아예 안 믿을 수도 없는... 현대판 무당 예언이라고
전에 내가 함 그랬지만.
이제 확실히 감 잡았쓰.
딱 잘라 이야기 해 줄께.
여론조사 믿을거 없다.
지금의 여론조사는 철저히 거짓된 것이다.
이젠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겠어.
사안이 너무 확실하니까 그렇다.
아니, 말이 돼?
우리가 진짜 미개인도 아니고...
머리로 생각해서 그렇다면 그런 것.
온 나라가 지금 머 사먹지도 않을 정도로 처져있는데
온 하늘에 원망이 가득한데
지지율은 더 올랐다니..
이건 조작이야.
뭐 어떤 형태로도 이런건 있을 수 없어.
이건 내 여태 살면서 배운 모든 것을 다 걸고 이야기하는거다.
이런 사건이 터졌는데도 지지율이 오히려 오른 것을 믿으라는 것은...
이건 내 지성에 대한 모독이야.
아니, 인류 지성에 대한 모독이다.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
아니, 열 받아서라도 끝끝내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아예 없단 말이야?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
그냥 쎄려놓는거지, 너무 다급하니까.
사실 뭐 지지율 이렇다고 하면 어쩔건데?
그럴리가... 하면서 그 원인 찾겠다고 머리 굴리는 자체가 1차적으로 술수에 넘어가는 것.
다만...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는 질문에는 뾰족히 답을 못 해주는게
분하고 억울하고 원통할 뿐.
사람들이... 하지 말라는데 쏟아져 나와서 집회 할 수 있겠나?
전경들이... 막으라는데 안 막을 수 있겠나?
기관사들이... 몰라는데 안 몰 수 있겠나?
기자들이... 쓰지 말라는데 써서 찍어낼 수 있겠나?
비정규직 선장에게 이 모든 책임이 다 돌아가는 나라...
아니, 능력 없고 책임의식 없으니까 돈도 적게 주는 비정규직 아니겐냐?
비정규직이 사고 낼 수도 있지 머...
사고 내고도 책임감도 희박하니 도망갈 수도 있겠지 머.
암튼 사고 났을 때까지는 멀쩡히들 살아있었쟈나?
근데 구조가 제로.
30미터 높이의 배가 37미터 바다에 가라앉은 일인데 구조가 제로.
어떤 정신나간 노숙자가 실수로 밀어서
1미터 키의 어린애가 1미터 23센치 수심의 풀장에 빠졌다고.
그 정신없는 놈은 도망하고...
근데 수영장 안전관리인이 와서... 그 애를 못 건져내서 결국 죽었어.
누구 책임이니?
그래놓고...
유언비어라며 뭔 말을 하면 잡아가겠다고 해.
전문가들... 교수들의 입은 막어...
인도로 가겠다는 추모행렬도 막어...
이 거지 뒷다리같은 나라가 내 태어난 나라라...
돈도 없고. 씨발...
버릴 수도 없고... 떠날 수도 없고...
해서 나는 오늘도 허공에다 쓸데없이 욕을 하며 원망을 한다.
억울해서 나 똑 죽겠다.
이게 나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