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 보다 보니까 뭐 어떤 여배우랑 김연아랑... 해서 세월호 피해자들에게 성금을 냈다고 하더라.
물론 좋은 일이다.
그러나 화부터 왈칵~ 나더라.
잘못은 누가 했는데 돈은 왜 엉뚱한 사람에게서 나가야 돼?
아니, 그 여배우랑 김연아야 좋은 일 한거지.
그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고 해서 감정이 들고... 이런게 아니라...
지금 정부, 회사가 얼마나 미운지... 음?
회사, 그리고 정부...
임마들이 도대체 얼마만큼이나 책임질건지...
성금을 내도 그거 본 후에나 냈음 싶더라고.
안전수칙 하나도 안 지킨 회사가 도대체 피해자들을 얼마나 성의있게 대할건지.
우왕좌왕 엉터리없는 구조작업 끝에 최악의 상황까지 끌고 온 국가는 또 어찌 할건지...
그거 보고.
그거 보고. 성금을 내든지. 춤을 추던지. ...하자고. 응?
천안함 성금으로 술잔치 벌였다 안 그래?
미워서 못 살겠다, 미워서.
시신도 깨끗.
결국 구조가 늦어서 죽었다, 애들이.
이제... 어떻게 책임 질건지 함 보자고.
얼마나 책임 질건지...
보자, 이 색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