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또 문재인 발언을 두고 뭐라뭐라 말들 많을 것 같아서.
먼저 문재인에 대해 고려해야 될 것은 지난 대선 후보였다는거다.
지금은 물론 뭐 한명의 국회의원일 뿐이지만
암튼 지난 대선에서 근 50% 가까운 표를 얻은 인물.
그러니까 한명의 국회의원이라고만 하기에는 막강한 무게가 있지.
암튼 근 50% 가까운 표가 검증까지 된거쟎아?
이제 문재인이 세게 발언을 하면...
뭐 뻔하지, 선거불복이냐 이렇게 나올거고. 바로 전면전.
근데 우리쪽 입장에서는 전면전 할 어떤 이유도 없다.
그냥 슬슬 죄어나가면 되는데 급전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
박근혜가 사과를 하면 뭐 자신들이 국민을 설득 할 수도 있다 했는데
사과를 하는 자체로 그 이후의 것은 사실 사람들의 판단에 달린거지.
설득 할 수도 있긴 한데... 해 봤더니 안 되더라... 어쩔 수 없는거고.
사실 뭐 설득해 줄 수도 있다는 말 가지고 박근혜가 사과라도 하겐냐?
사과하라는 자체가 <너 부정선거 했지?> 라는 말이야.
어차피 말의 향연.
대선후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돌리고돌리고 할 건 없는데...
대선후보였는데 암튼 좀 움직임 같은게 무겁고도 좀 쿵쿵 찍어내리는 맛이 있어야지.
또 안철수에게 양보 못 한 것을 아쉬워 한 부분 같은 경우는...
취~같으면 그 말 곧이곧대로 믿거덩.
그리고 바로 그런게
취~가 그 문재인에 대해 점수를 깍았던 부분이기도 하고 점수 준 부분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자기가 대선후보라는 것을 내내 부담스러워한 기색이 역력했었다.
안철수에게 주고도 싶었는데 주위때문에 못 했을거야.
사실 말도 안 되지.
문재인은 민주당을 통해 선출된거고, 안철수는 당도 없었는데...
애초 안철수가 대선후보를 노렸다는 자체가 취~한테는 말이 안 되거덩.
아니, 당도 없이 무슨 대선을 노려?
대통령 되면 그럼 맨날 법안, 예산 처리 할 때 이당 저당 손 비비며 다니겠다는건가?
말도 안 되는 소리.
암튼 머 그닭 특별히 의미있는 말 같지도 않다.
그 노통의 힘들어서 대통령 못 해먹겠다와 비슷한 소리.
권력에 대해 욕심없다는 소리도 되지만 사람들 좀 맥 풀리게 하는 소리지.
조경태에 대해서는... 그냥 <각자 다 자기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취~도 뭐 엉뚱한 색끼 계속 헛소리 하면 <그리 잘났음 그냥 니 글 써.> 그러구 치우쟈나?
그거지 머.
<넌 내 레벨이 아니다...> 딱 까놓으면 이런 말이야.
조경태에 대해서는 확실히 감정이 있네.
안철수에 대해서는 감정이 안 느껴지는데.
뭐 그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