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대단한데.

연평도 주민 전주교구서 규탄집회..항의서한 전달

서해에서 포격맞은 사람들...  연평도 사람들...

전주까지 버스로... 

버스는 아마도 대절했겠지?  50명이 왔다니까.

암튼 와가지고 항의서한 전달하고... 집회도 하고... 그러구 갔단다.

더구나 앞으로도 집회 계속 가지겠단다.

왜?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뭘로?

말로.

이 말 했다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서한 전달하러 50명이 연평도에서 전주까지 왔대~  아픈 마음 부여잡으며.

엔엘엘이 뭡니까, 여러분? 북방한계선이에요? 

그거는 엔엘엘은 유엔군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거에요. 

북한 하고는 아무 상관없고. 휴전협정에도 없는거예요. 

정말이에요. 군사분계선도 아니에요. 군사분계선, 해상에는 없어요. 

북한 하고도 아무 상관없지만, 북한에서는 

이 엔엘엘이 우리 공해상 우리 선이다, 왜 이리 와서 훈련하느냐. (라고 합니다.)

여러분 예를 하나 듭니다. 

독도는 어디 땅이에요?  우리 땅이죠?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와가지고 독도에서 훈련하면 우리 어떻게 해요?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돼요? 왜 대답이 없어요? 쏴버려야지. 안 쏘려면 대통령 거 뭐하러 있어요. 

그러면 엔엘엘,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 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쏴야지. (쏘겠지를 잘못 말한 듯)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에요. 

그래 놓고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가지고 지금까지 이 난리를 치르고 선거에 이용하고 한 겁니다.

대충 맞는 말이네.

NLL은 진짜 아무 것도 아니다.

전에 썼지만 박정희, 이명박등이 이 NLL 선을 영해로 인정받을려고 했다가 

해보지도 않고 다들 포기.

이거 북쪽에게 더 유리한 사안이야.

아니라면 박근혜에게 지금이라도 UN 가서 영해로 인정받아오라고 해.

그러니까 북쪽은 북쪽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자기 바다라고 하는데... 우리쪽 의견이 더 억지라니까.

근데 일방적으로 군사훈련 하니... 대포 쏜게 연평도라고.

그 말 한거 아니야?

연평도 주민들은 그럼 자기들이 왜 포격 맞았다고 생각하는데?

포격을 맞더라도 이유는 알고 맞아야 하쟈나?

그래야 다음 행동이 가능하지.

그냥 북한이 미쳐서?  아무 이유도 없이?

그럼 그 땅에 못 살지.

그냥 미쳐서 하는 짓인데 저것들이 언제 또 미칠지 알 수가 있나?

그게 아니고 박창신 신부가 말한 위의 이유로?

그럼 정부에게 앞으로는 군사훈련 그 근처서 하라 말라고 해야지.

할려면 영해로 인정받고 하던가.

아니, 포격 안 맞을려면.

북한한테는 요구해도 들은 척도 안 할테니 

우리 정부한테라도 일단 요구해야 하쟈나?

암튼 포격 맞으며 살 수는 없는거 아니야?

박창신 신부의 말이 사실과 좀 다른 부분이 있긴 있어, 실은.

연평도 포격은 군사훈련 때문은 아니다.

당시 군사훈련은... 북한이 문제삼을 만한 지점 남쪽에서 이뤄진 것.

그러나... 

그 군사훈련이 북한에게 빌미를 준 것은 맞아.

그러나 박창신 신부가 뭐 그런 자세한 것까지 다 알 수 있겠어?

종교인으로서 암튼 둘이서 티격태격 하다가 애꿎은 주민들에게 포탄 떨어진게 안타까워 하신거지.

야튼... 집이 포격을 당했는데도... 어떻게 아는건 취~보다 더 못 한 것 같애.

대신 부지런하긴 무지하게 부지런하네.

말 한마디 한거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기껏 항의문 전달하러 그 먼데서 전주까지 가?

교통비도 장난 아닐거 아냐?

말 한마디 한 것 때문에 

내 돈 써가며... 시간 버려가며...

와~  대단.

취~ 같은 놈은 귀찮아서 그 짓 못 한다.

암튼 부지런한 분들이야.

뭐 오해해서 한 일이긴 하지만 

아무튼 자신이 당한 부당한 것에 항의하는 그런 정신도 활달한 것 같고.

근데... 

대통령 선거를 부정으로 했다는데 대해서는...

한국사람들, 왜 부지런 떨면서 항의 안 하냐?

난 그게 좀 희안하단 생각이 드네...

한국사람들이 모두 연평도 주민들 같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