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쪽을 보니까 다들 왜 이래, 갑자기?
난리도 아니네,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이 오나... 그러면서...
기업들도 위긴가봐.
그렇다는데...
암튼 원인이 있을거 아냐?
그나마 원인을 쓴 기사다.
[대기업 잔혹사-심상치 않은 파산 도미노] 대기업 연쇄 좌초..1997년과 닮은꼴
기사 직접 읽어보면 알겠지만
기사에는 기업들의 무리한 다각화와 몸집불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맥킨지는....
중산층 가계부채부터 쭈욱~ 고령화 까지가 원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뭐가 원인이라는거냐?
기업의 위기에 딴게 있겐냐?
그냥 못 팔았다는거지.
안 팔리니까... 무리한 다각화, 몸집 불리기라는거야.
아니, 잘 팔렸다면 적절한 다각화고 적당한 몸집 아니것써?
왜 못 팔았냐?
중산층이 가계 부채로... 살 돈이 없어.
고용이 없으니까.
그러니 애도 안 낳고...
당연히 고령화 아니냐?
신자유주의라는게... 머냐 하면...
뭐 복잡한 이야기 다 잘라내고 <결국>에 대한 이야기만 하자면...
기업에게 국가가 하는 간섭 다 집어쳐라...
그러니까 기업들이 알아서 하도록 냅두자..는 이론이야.
기업들에게 알아서 하라고 하니까 기업들이 알아서 한 것은...
결국. 첫째, 사람 자르기. 인건비 줄이기..랑...
둘째, 부도덕한 분야... 도박하기 였어.
그러니까 신자유주의의 끝은..
결국의 극도의 빈부 격차로 쫑 난다는게 처음부터 예정되었던 것.
그럼 이 신자유주의를 계속 돌릴려면 뭐 하나 더 있어야 돼.
그게 뭐냐?
베이직 인컴이야.
아니, 일자리를 못 주겠으면... 그냥 돈이라도 줘야지.
그래야 뭐 물건이라도 사줄 것 아니냐?
아니, 기업의 종업원이 결국 기업의 고객도 되는건데...
돈 벌겠다고 종업원 다 자르고 돈 덜 주고 하면... 결국 고객도 주는 것 아냐?
돈 벌겠다고 하는 짓은 지금 말릴 수 있는 상태도 못 되고...
그럼 억지로라도... 돈 쏠 수 밖에.
그거지 머.
암튼...
반신반인을 대통령으로 모셔도... 기적은 없다, 그치?
야... 요즘 내 주변에... 정말 돈 있다는 사람이 없다.
전부 돈 까먹으며 산다니...
진짜 이거 어떻게 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