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고라 잠시 디다보니까 뭐... 길거리 흡연 어쩌구 글이 타이틀에 내걸렸대~
흡연에 대해서라면...
일단 양자의 의견이 있쟎아?
비흡연자들은 일단 평소에 흡연자에게서 냄새 나고 지저분해 보여서 싫다는게 일단 근저의 심리고...
흡연자들은 이제 그렇게 이야기되는 자체가 기분 나쁜거지.
원래 이게 냄새 난다는 것처럼 사람 차별하는 그게 없거덩.
아무리 좋게 이야기 해 줄려고 해도 냄새난다니까 기분이 안 나쁠 수가 없는거야.
내 돈 주고 피우는 담배인데... 응?
더구나 담배값은 곧 올린다고 하지...
여기서 더 나아가면 똘레랑스...
이 나라 사람들은 정말 머 다름을 참아내지 못 하는구나...
이런 수준 높은 한탄까지.
근데 비흡연자들 생각 잘 못 하는거야 흡연자들도 마찬가지고.
흠...
취~도 흡연자다.
근데 담배 냄새는 나도 싫어, 솔직히.
그리고...
아니, 뭐 냄새가 얼마나 싫은지는... 대마초 한번 피워봐.
시골에 가면 대마 좀 구할 수 있쟈나?
대마초 한번 피워보면 그 냄새 완전 작살이거덩.
똥내 나.
뭐 비흡연자들은 흡연자에게서 그런 냄새를 맡을 지도 모르지.
아니, 흡연 비흡연 이야기 하고자 하는건 아니다.
그거 암만 이야기 해봐야 끝도 안 나는 것.
어차피 서로 한껏 증오하고 스트레스 풀고 치울거쟈나?
별 뾰족한 결론도 없이... 그치?
그거 이야기 하려는게 아니라...
근데 실은 흡연자들도 이렇게 자꾸 여기저기서 트집 잡히니까...
그게 싫어서라도 진짜 담배 끊고 싶어 할 거거덩.
사실 담배값도 진짜 만만치 않아.
하루 2700원이면 열흘이면 2만7천원이고... 한달이면 8만 1천원 아니냐?
다만 담배 끊기가 어디 쉽냐고?
제일 좋은건 담배가격을 한갑에 한 10만원 정도로 올리는 것이다.
아니, 담배 자체를 금지 시키면... 외국에서 오는 애들은 어떻게 할거야?
일테면 빌 게이츠가 담배 피운다고 가정하고...
그 빌 게이츠가 투자하러 한국 오겠다는데 담배 피운다고 막을거야 어떡할거야?
담배 자체는 금지 안 되니까
암튼 웬만하면 담배 못 사도록... 가격 올리면 돼.
10만원이 아니라 100만원도 괜찮지...
그럼 누가 피우겠어, 그거?
사실상 담배는 자취를 감추게 된다.
담배 피우는건 자윤데 담배 자체는 아무도 안 팔게 되는거지.
차라리 이렇게 되기를 담배 피우는 사람도 상당부분 바랄거야.
아무리 중독이래도 구할 수가 없으면 그건 뭐 포기하기 쉽거덩.
그러면... 담배값 그렇게 왕창 올려달라고 직접 서명을 받으면...
담배 냄새 싫어하는 비흡연자들은 서명을 해 줄거고...
흡연자들도 홧김에라도 서명해 줄거고... 담배값 100만원으로 올리자는데... 응?
근데 담배값 인상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담배세 99만 9천원으로 인상... 청원 서명 밑에다가...
나중에 커트하기 쉽게 점선이나 쭉 쳐놓고
고 밑에다가 <베이직 인컴> 실시 청원 서명도 같이 받는거지.
이왕 서명하는거 두번이야 안 해주겠어?
즉, 담배값 인상으로 꼬셔서 정말 필요한 베이직 인컴 서명 받는거야. 히힛~
아니, 진짜 베이직 인컴... 기본소득... 하면...
사람들의 호기심을 못 끌 것 같거덩.
담배값은 사람들 일단 다 알쟈나? 감정도 어느정도 있는 부분이고.
담배값 인상 서명 하러... 알아서 왔다가... 베이직 인컴 설명도 좀 읽고 서명해주겠지 머.
흠...
난 왜 이딴 깜찍한 생각만 자꾸 떠오르는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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