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글 첫머리에 꼭 이거 달아주기로 했다.
베이직 인컴 (일명 기본소득제, 혹은 기소제) --------------------------------
돈 많은 애들한테서는 많이, 돈 없는 애들한테서는 적게...
일단 돈을 거둔 후
인구수대로 나눠서 젖먹이 애들이건 이건희건 아무튼 개인통장에다
매월 최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돈을 다이렉트로 쏴주는 것.
재원은 기업에게서도 아니고 오직 개인에게서 갹출하는 형식.
돈 거둬들이자 마자 개인통장으로 쫙 쏴주기 때문에 정부가 이 돈 가지고 장난질 칠 우려도 없음.
왜 돈을 쏴 주냐?
자동화로 해서 일자리 자체가 없기 때문에 빈부격차가 많이 나서 소비가 안 되고
그 결과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판이라서.
원래는 신자유주의와 함께 우파쪽에서 주장했던 내용.
이거랑 병행 안 하고 그냥 신자유주의만 실시했을 경우 시스템 자체가 작살나기 때문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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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가 그... <통진당 사태>이후 통진당 애들이랑은 각이 졌지만
실은 그 NL과 반대되는 PD 애들하고도 친하지가 않아효.
왜냐하면 애네들은 또 너무너무 원칙에 충실해.
애네들은 좀 오만하다 내지 사람들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러니까 대한민국 좌파중에서도 취~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드물어.
곽노완 선생님은 그런데... 취~의 기준을 통과한 분.
첫째, 오만하거나 사람을 압도하겠다거나 하는 의도 같은게 느껴지질 않는다.
아, 곽노완 선생님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 있나?
우리나라에 최초로 본격적인 <베이직 인컴>학설을 도입하신 분이다.
이렇게 생기셨지. 실제로 뵈면 딱 이 느낌 나.
아. 모자 벗으신거 봤는데 머리 있어.
그러니까 엉뚱한데 호기심 갖지 말고...
다만 건강이... 사진으로 봐도 그닥 튼튼하다 이런 생각은 안 들지?
물론 권정임 선생님의 노력으로 많이 나아지셨다고 한다. 담배도 끊고.
아, 최강 미녀 권정임 선생님이 부인이다.
원래 미녀가 사랑하는건 지성 아니면 야성 아니냐?
아, 또 하나 있다. 이건 취~도 좋아하는 건데...
음. 미녀와 취~는 어린아이 같은 사람을 좋아하지.
노통... 도 어린 아이 같은 면이 있어서 좋은거고...
문성현... 큰형님도 그래서 좋아한다.
아, 다른소리도 그렇지. 걔도 아는건 어마어마한데 하는거 보면 좀 애같쟈나?
곽노완 선생님도 그래. 어린 아이 같다.
어린 아이 같다는건... 취~한테 있어선 사심없다는 말과 동일.
그냥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충실할 뿐 다른 생각이 없어...
이번에 뵈었을 때 이야긴데...
또 누가 베이직 인컴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썼었나봐.
곽노완 선생님이 거기에 어떻게 반박을 하고 싶어서 안달을 하시더라고.
그래서 취~가 위로해 드렸다.
그런 애들은 있쟈나요...
베이지 인컴으로 인한 어떤 결과 걱정해서 반대하는 것 아니예요.
그냥 지 잘난거 알리고 싶어서 그러는거예요.
게다가 상대가 곽노완이면 한국 베이직 인컴의 대부격이나 마찬가진데
<그런 사람 내가 꺽었다...> 그런 같쟎은 공명을 얻고자 그러는거예요.
선생님은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이게 어떤 상징이 되어버린 사람은 그냥 깃발만 잡고있음 되요.
나머지는 주변이 알아서 합니다.
깃발 잡고 있는거... 아무 하는 일 없어보여도 실은 그게 가장 괴로운 일이예요.
가장 괴로운 일이니만큼 선생님 레벨에서는 그런걸 하셔야 합니다.
이상한 애들 상대하는 것은 선생님의 일이 아닙니다.
베이직 인컴에 반대하는 애들...
취~는 진짜 싫어하는데
왜 그런 줄 아냐?
나랑 의견이 갈린다고 취~는 그 사람 싫어하지는 않는댔지?
의견 갈려서 싫어하는게 아냐.
취~는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사람 좋아한댔지?
걔네들은 그 반대라서 싫어해.
정말 순수하게 베이직 인컴으로 인한 결과를 걱정하는... 그런걸
걔네들 글에게서는 읽어내질 못 하겠더라고.
취~는 그런거에 진짜 예민하거덩.
취~는 글 내용 보다 그 사람이 글 쓴 동기와 쓸 때의 마음... 이걸 더 읽는다니까.
그런데 베이직 인컴 반대하는 사람에게서는... 순수한 걱정... 이런게 안 느껴져.
진짜 베이직 인컴에 진심으로 목숨 걸고 반대해 보겠다는 인간 있다면...
아니, 글 몇편이고 계속 써대며 취~랑 싸울 자신 있다면... 내 한번 제대로 붙어줄께.
근데 그런 사람이 없어.
반대글 내가 쭉 보는데... 전부 그냥 알랑알랑.. 지식 위에 살짝 떠있는...
한마디로 마음은 없고... 지식에만 의존한... 그런 것들.
그런 걸로는 우리 얍쌉한 취~랑 끝장토론해선 못 이긴다.
어차피 뿌리 얕은 그런 그거라.. 그냥 취~도 깊게도 안 쓰고 분위기만 모는거야.
그런 뿌리 얕은 애들 상대하는데 적합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그냥 분위기거덩.
사실 베이직 인컴의 가장 큰 적은 그 영혼없는 반대자들이 아니야.
베이직 인컴으로 수혜를 볼 사람들이 먼저 베이직 인컴은 불가능하다 생각하는...
즉, 수혜자의 패배의식이야.
다만 이제 반대자들은 그 패배의식을 자꾸 자극시키니 문제지.
그러니까 취~의 일은
반대로 이쪽저쪽 자꾸 자극시켜서
<씨발, 베이직 인컴 하자! 니미 조까구>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도록 만드는거야.
그게 취~의 일이라고 알고 있다.
그때 이사하느라고 못 썼는데...
재벌 총수들, 줄줄이 등기이사직 사퇴하는 까닭
이런 기사가 떴었다.
뭔 소리냐 하면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등기이사는 보수를 공개해야 하거덩.
그러니까 그거 하기 싫어서 재벌 총수들이 줄줄이 막 등기이사직을 사퇴하는거야.
그러면서 볼맨 소리를 한단다.
일테면 삼성 이건희 같으면 등기이사 아니거덩.
이건 원래 유명했던 것.
어차피 주식으로 실제 지배하니까...
즉, 책임도 안 지고 명령만 할 수 있는 위치인거야, 삼성 이건희.
그리고 이건희 아니래도 이미 올초부터 봉급 많이 받는 애들은 등기이사에서 빠져나갔다.
그러니까 내 이야기 햇쟈나?
재벌 애들은 향후 10년 어떻게 사회가 바뀔 지 예상하면서 미리미리 움직인다고.
그거만 전담해서 하는 팀을 아예 꾸린다고.
그러니까 이제와서 허둥대며 등기이사 사임하는 재벌애들은 뭘 모르는 재벌애들.
베이직 인컴... 전혀 엉뚱한 소리 같지?
박근혜가 이야기한 기초노령연금... 그게 베이직 인컴 아냐?
어차피 될 거고... 그리고 그 시기도 곧이라고, 곧.
이건희 같으면 베이직 인컴 실시했을 때 빠져나갈 구멍, 벌써부터 파고 있을 것이다.
좌파들은 경제이론 좀 아는거 자랑치느라고 베이직 인컴 막는 동안
이건희는 벌써 빠져나갈 구멍 파고 있을거라니까.
그리고 우파 수구에서 베이직 인컴 실시했을 때는...
이미 우파식 수구식으로 변질 되놔서...
그거 인민들에게 그 어떤 득도 안 되고...
근데 그건 또 못 막고...
그 꼴짝 날거라니까.
빨리.. 무조건적인 베이직 인컴을 실시해야 한다.
한 천만명만 서명 받으면... 그냥 되는거거덩....
천만명만 서명하면 그냥 50만원씩 떨어진다니까.
그리고 연봉 1억 정도까지는 베이직 인컴으로 피해 없어!
하... 갑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