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 이 통진당 해산 결정 청구에 대한 연속 기사를 실었네요.
통진당 해산 청구에 대해 전문가 집단인 헌법학자들에게 물은 모양입니다.
① 헌법학자 46% "통합진보당 유지", 33% "해산해야"
② 헌법학자에게 통진당 유지·해산 사유 물어봤더니
③ 진보당해산 여론, 일반인·헌법학자 '딴판'...왜?
④보수성향 불구 진보당 해산청구 "부적절"...헌법학회 어떤 곳?
⑤ 헌법학자들의 반란? 진보당해산 '전문가의견조사' 어떻게 진행됐나
한겨레, 경향이 아니라서 한개 기사라고 해 봐야 굉장히 짧네요.
기사 나눈게 좀 무색할 정도.
다 보는데 5분도 안 걸릴 거예요.
법학, 그것도 헌법학이면 학문의 성격상 보수적일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통진당 해산 결정 청구는 무리한 조치라 보는 입장이다.
(여기서 입장이라는 것은 그런 응답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헌재에서 결정내릴 때는 50 대 50으로 팽팽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통진당이 해산된다면 통진당 국회의원은 자격박탈함이 마땅하다고 본다.
일반인이 오히려 이 보수적인 전문가 집단보다 더 보수적인 까닭은 북한 컴플렉스와 여론몰이 때문이다.
(사실 새누리당 지지자 30% 정도는 어차피 북한 컴플렉스와 여론몰이 때문에 유지되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의견조사 자체에 대해 설명해 놨습니다.
취~의 예상과도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는 것 같구요...
이 사안은 공안몰이와 관련된 것이고
통진당에 대한 호불호 입장과는 전혀 다르게 봐야 합니다.
이게 통과될 경우는 대한민국은 70년대로 바로 후퇴입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사안에 대한 일반인들의 태도입니다.
이들의 태도를 돌려놔야 하는데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단기간내 어쩔 수가 없어요.
새누리당 지지자가 아닌데 이 사안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일단 네가티브(부정)적인 방식으로는 이제 안 된다는 것은
그간 민주당의 실패로도 알 수 있을겁니다.
상대를 밟고 혹은 상대의 실수를 이용해서 나를 내세우는 방식은 안 되요.
그냥 자신의 것만으로 순수하게 사람들의 지지를 획득할 생각을 해야 합니다.
더구나 새누리당에 대한 부정도 아니고
같은 야당에 대한 부정으로는 더더욱 안 됩니다.
일테면 안철수의 신당이 친노나 민주당을 공격하다면 안 될 겁니다.
통진당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궁지에 몰린 누군가를 공격한다면 반대효과(동정)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지만
궁지에 몰린 누군가가 다른 이를 공격한다면 결코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을거예요.
즉, 아군을 해하는 결과가 나올겁니다.
그냥 이번 글은 이쯤에서 짧게 쓸께요.
요즘 좀 바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