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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즘 르윈스키 이야기가 자주 보이더만...
글쓴이	醉~	등록일	13-09-18 16:20
요즘 채 총장 관련해서 르윈스키의 예를 자꾸 드는 모양이던데... 르윈스키... 뭐 대단한 인물이지. 인류의 성 문화를 비약적으로 도약시킨 인물이다. 그 전에는 오랄이라든지 이런거 말하기가 힘들었거덩. 웬지 꼭... 그 모냐... 나만 변태같고. 그러니까... 르윈스키가 <빨아줬었다>고 하기 전까지 그것은 다만 하나의 변태행위에 지나지 않았던 거시었다. 그게 어떻게 된거냐 하면... 원래 화이트워터 관련으로 클린턴이 특검 받던 중이었다. 화이트워터... 그런게 있어 그냥. 클린턴 부부가 출자한 기업 이름인데... 넘어가 넘어가. 어차피 그런 거엔 관심없쟈나? 암튼 그때 특별검사가 화이트워터 건으로 클린턴 엮는데는 실패 했고... 대신 엉뚱하게 클린턴의 성추문을 물고 늘어졌었다. 르윈스키도 이때 불려나온 증인. 르윈스키도 제일 첨엔 <안 했다> 그랬지. 처녀가 그게 머 자랑이라고 공공연히 떠벌이고 다니겐냐? 근데 친구끼리는 이야기할 수도 있쟈나? 르윈스키가 친구한테는 그걸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 친구도 희안한 애야, 그걸 또 녹음 했어요. 특별검사가 바로 이 녹음테이프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잘못하면 르윈스키 자신도 청문회 위증죄로 걸리게 된 판이 된거야. 이제부터라도 바른 말 하면 면책해 주겠다는 약속 때문에 르윈스키도 할 수 없이 폭로에 나선거다. 그게 이제 <지퍼 스캔들>로 알려진 클린턴의 그건데... 전체 줄기를 보면... 결국 그 화이트워터로는 실패하고 엉뚱하게 성 추문건으로 위증죄와 사법방해죄로 클린턴 탄핵 건 꼴이 되어버렸어. 즉, 살인죄 따지다가... <피고는 평소에도 빨간 책 같은거 보면서 하앍하앍 많이 하셨죠?> <아뇨... 전혀...> 근데 침대 밑에 뒤져보니 빨간책 나오더라 이거지. 살인죄는 증명 못 하고 위증죄로 잡은 꼴이다. 암튼 그래서 그 탄핵이 성공했냐? 상원에서 부결시켰다. 당시 몇몇 공화당의원들이 표이탈을 했었어. 전체 줄기로 봐도 지나치쟈나? 청문회때 위증이 범죄긴 하지만... 주로는 못 잡고 어디 종으로 대통령 잡으러 들었으니... 하긴 그 공화당 의원들의 개인이해관계가 클린턴 정책과 맞아떨어져서 일 수도 있겠지만. 르윈스키... 지금 찾아보니 아직도 결혼 못 하고 사는 것 같다. 아니, 다른 남자 거시기 빨아서가 아니라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서 언제든 배신할 수 있다는 여자니까... 그리고 배신도 배신 나름이지... 둘이서만 알아야 될 일을 공중에 떠벌인다는거는... 글챠너? 이젠 뭐 돈 때문에 그때 회고록을 다시 낸다는것 같은데... 암튼 이를 채 총장과 함께 생각하면... 채 총장은 사직서 냈쟎아? 그럼 모든 문제가 끝나는거야. 그렇다고 채 총장이 뭐 청문회장에서 뭔 말이라도 했냐? 설사 거짓말이래도 도덕성의 문제일 뿐이지 처벌의 대상도 못 된다. 그러면 남은 것... 어떻게 채 총장 그 한사람의 개인 일을 알아냈냐... 아마도 사찰했을텐데... 그러면 왜 사찰했냐... 이 문제와.... 그것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채 총장은 뭐 공인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나 여자에 대한 인권과 명예훼손 문제. 채 총장이 아버지건 아버지가 아니건... 그 아이는 심대한 정서적 상처를 받게된다. 아버지가 거짓말 했던지, 엄마가 거짓말 했던지... 이렇게 되는거니까. 그 아이가 받게될 상처에 대해 어떻게 책임지겠는가? 여자의 경우도... 만약 채 총장이 아이 아빠라면... 자신이 직접 소송을 걸고 할 수 있어. 그리고 사실 이런 문제는 전부 친고죄다. 누가 대신해서 할 수 있는게 아니야. 대신할려고 하는게 잘 못 이다. 옛날에... 아마도 한**일거야... 확실치는 않는데... 연예인인데 스토커가 본인도 모르게 혼인신고를 한 적이 있다. 지금 채 총장, 여자... 당사자의 말로는 이 비슷한 상황이다. 위 스토커 처럼 몰래 한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부탁했을 수도 있지. 그러면 채 총장은... 여자를 걸고 자시고 할 일이 없게 된다. 뭐 아내에겐 조금 눈치 보일지는 모르겠다만... 자길 존경해서... 이름만 올리겠다는건데... 그건 내가 생각해도 그냥 허락할 것도 같거덩. 아빠 없는 애로 친구들한테 낙인될게 걱정스럽다는데 뭐... 그리고 진짜 아이 아빠래도... 친자확인소송 같은거 안 건 이유... 사랑 때문일 수도 있고, 애 장래 때문일 수도 있고 암튼 그런건 여자가 판단할 문제다. 그런데 그 여자의 개인의 판단을 제 3자가 억지로 어긋나게 하였다. 이건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바로 명예훼손이다. 조선이다 동아다... 이런 책임을 어떻게 모면하려 하는가? 글만 쓰면 땡인가? 또 사직서를 보류하면서까지 개인의 일을 기어코 파내려고 드는 이 정부. 과연 어떤 법적 근거를 가지고 이토록 치졸하게 노는가? 그 의도는 뭔가? 남은 문제는 이런 것들 뿐이다. 醉~ 세상을 바꾸려는 보통사람들의 작은 몸짓... http://ago2.co.kr 기본소득 한국 네트워크... http://basicincom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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