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질문을 하셔서...
취~도 뭐 다른 분들의 의견이랑 다르겠어요?
뭐 비슷할텐데...
일단 사건부터 파악을 하자면...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가... 보충용으로 실탄 1만발을 일본 자위대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게 일본 자위대가 다른 국가에게 탄약을 제공한 첫 사례라는거지요.
일본 평화 헌법상 무기수출은 금지입니다.
기사가 두개 떴는데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탄약 주고 욕먹은' 일본, 한국에 격앙 (한겨레 25일)
정부, '실탄문제' 외교전 불똥튈까 고심 (연합 25일)
일본의 진보좌파들은...
이를 계기로 무기수출을 금지한 원칙을 폐기하려고 하는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 정부가 화를 내고 있습니다.
탄약 주고 욕 먹었다 이거죠.
그때 한국군이 일본 자위대에 직접 요청했다 공개도 하면서.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나도 탄약 안 준다... 이러구 있어요.
우리 정부는 또 우리 정부대로...
뭐 탄약을 달라고 절박하게 전화한 것이 아니라
UN 남수단임무단 에다 요청을 했고 거기서 연결을 그렇게 시켜주니까
그냥 실무적... 탄약 인수인계라는지... 그런 전화 한 것이다... 라면서
이런 일이 정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일본 자위대가 처음으로 다른 국가에게 탄약 줬다는거지요.
결혼전엔 절대 같이 자고 이런거 안 된다는 여친을 어떻게 건드려볼려고
시간되면 교통편 끊어지는 섬에 델꼬 갔단 말예요.
계략대로 여관이나 뭐 어디 자게 되었어요.
여친은 선을 긋죠.
같이 자긴 자되 뭐 이 선 넘어오면 안 된다..
...해서 혁대나 이런걸로 선 그어놓는단 말예요.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일단 자면서 몸부림 치는 척 슬쩍 선을 넘어보죠.
그리고 반응을 살펴야지...
일이 이렇게 되었다는 겁니다.
일본 무기수출의 첫번째 선례를 남겼다는 것.
취~는 대한민국 사람이니까 대한민국의 발표를 일단 믿고 싶습니다.
그러면 UN 이라든지 일본자위대가 1차 2차 실수를 한 것이고요...
특히 일본 자위대같으면 평화헌법에 위배되는 결정을 한 것이지요.
군이 헌법을 어긴거예요, 헌법.
우리도 3차 실수는 했지요.
탄약 거기서 가져다 쓰래도 그걸 용인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만큼이나 일본 싫어하는 국가가 있쟎아요?
일단 중국.
중국은 서해해상에서의 해상훈련도 결국 자신들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고
한국은 미국 딸랭이가 되어서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인데...
그래, 저거 보면 뭐라고 하겠어요?
저런걸 실수로 여겨줄까요?
일본과 한국이 짝짝꿍해서
서로 어떻게 우연히 실수가 겹친 척
은근슬쩍 일본이 평화헌법 선 한번 넘은 것으로 생각할테죠.
일이 어찌 된 것이건 우린 자존심도 없고 혹은 돈에 팔린 바보가 된거예요.
그냥 그거죠,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