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살벌하다...  ㅋㅋㅋ

민노총 건드린 건 벌집 건드린 격이라고 했었지?

민노총이 이게 그 말의 뜻을 정말로 알려주려나 봐.

벌 한마리야 안 무섭지.

그러나 벌집에서 벌떼들이 웅~ 하니 일거에 날아오르면...

그건 곧 공포다, 공포.

이제 공포가 뭔지 확실하게 알게 될 거야, 박근혜.

그러게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니까.

좀 있으면 대한민국 10대 뉴스 어쩌구 저쩌구 할 텐데 그 중에서도 1위의 뉴스는 뭘까?

윤창중이다 머다 이런거에는 별 관심이 안 간다.

그건 머 그냥 개망신일 뿐이고 코메디일 뿐이고... 머 그런 거.

취~더러 꼽으라면!

<시민이 파업을 지지했다>는 바로 그것을

1위의 뉴스로 꼽겠다.

사실 파업이란게 그래.

사용자와 노동자가 싸움이 붙으면 최악의 경우는 그냥 서로 안 보면 그만이야, 그치?

사용자는 회사 접으면 그만이고 노동자는 회사 때려치면 그만이다.

글차너?

그런데 그렇게는 할 수 없고...

사용자는 직장폐쇄, 노동자는 파업... 이건데...

근데 노동자는 쪽수가 많다. 

쪽수가 많은 만큼 개인 사정도 가지각색.  생각도 가지각색.

그러니 파업중 에도 막 이탈이 생기고...

그러니까 파업이 노동자의 무기긴 한데...

기본적으로는 그닭 그래 좀.

썩 쓸모있는 무기는 아니야.

거기다

파업하는 노동자측에서는 노조원 이탈보다 더 힘든게 시민들의 반응이거덩.

해고는 살인이쟈나?

해고는 해고일 뿐?

조까라 마이신.

우리나라는 봉급의 차보다 재산의 차에서 극악이다.

봉급 웬간히 받는데도 재산은 없는 경우가 흔하지.

해고 당하면 뭐 몇달이라도 버틸 수 있는 재산이란게 없어.

그리고... 파업은... 곧 해고야.

아니, 당장 해고 안 당하더라고... 찍힐 거 아냐, 일단.

언젠가는 결국 해고 당한다고.

근데 파업을 하거덩.

근데도 파업 한다고.

목숨 걸고 한다고!

해고는 살인이랬쟈나?

뭐가 얼마나 뒤틀렸으면 죽을 줄 알고 할까?

근데도 파업만 하면 시민들의 반응이 냉담하거덩.

그래서 못 버티는거야.

근데 지금은

파업을...

시민들이 "참을테니까 파이팅~하셈" 이러거덩.

이러면 진짜...

삘 받지.  아주 제대로 받지.

내 그랬었지?

시민들이 밀어주는 한 노조는 절대 안 물러선다고.

이건 절대 승리조건이야.

사실...

시민들이 모여앉아서 촛불한다고 정권이 나가리 되진 않는다.

그냥 뭐 안에서 평화시위 하게 전경들이나 쭉 둘러쳐놓고...

신경이야 물론 쓰이겠지만.

까짓거 안 보면 그만이고 신경 안 쓰면 그만이야.

근데... 파업은 다르다.

아니, 일을 안 한다는데 머.

여태까지는 그 불편함에 대한 시민들의 원망을 노조에게로 돌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아니쟎아?

그 원망까지 옴팡 뒤집어쓰게 생겼어요.

얼마 전...

13일이구나...

시민들이 파업을 지지하는건 머리에 털나고 처음이라는 기사가 곧 뜨는데도

"공공성 지키자는 철도파업.. 시민 지지 20년 새 처음 봐"

민노총 사무실로 쳐들어가.

그것도 법적 근거도 없이.

미친거지.

18일엔 이런 기사도 떴었다.

화물연대, 철도 파업 지지…대체 운송 거부 선언

이건 즉, 화물연대 아자씨들, 이런 기회로 돈 벌기 싫다는거야.

원래 좀 화물연대 그러면... 운송대란... 그러면서 몇번 난리 치지 않았었냐?

화물연대 아자씨들 근무환경이나 이런거 보면...

절대 그... 성질 좋다... 라고는 말하기 힘든... 터프가이들인데...

그 화물연대가 철도파업에 적극 지지하며 대체 운송을 거부했단 말이다.

이 정도면 벌써 위기감을 느껴야 되는거 아니니?

어제 23일 JTBC 뉴스 봐 봐...

모여드는 노동계, 정부와 '정면 대결' 양상..파장은?

인터뷰 누구누구 땄니?

민노총 위원장.  그 다음이 바로 운수연맹노조 부위원장.

그리고 경총 노사본부장이다.

철도에 화물... 2개만 떠도 경제계가 벌써 화들짝 놀라쟌냐?

근데 이거 머 어떻게 말릴 수도 없어.

빌미 줄거 다 줬으니까.

근거도 없이 남의 집에 쳐들어가서 부수고 폭행하고 절도하고 나왔어.

이제 할 말이 뭐 있니?

집주인이 화 내는건 당연하지.

게다가 시민들이 그 파업을 지지하는데...

일단 올라올 노동자만 10만이란다.

거기에 시민들 좀 와주고 하면 100만까지 보고 있단다.

정말 지금 파업 안 하고 언제 이렇게 시민들 지지받으며 럭셔리하게 파업해 보겐냐?

한국노총까지 나섰다.

벌집 건드렸나.. '민노총 첫 공권력 진입' 후폭풍

박근혜 대통령 각하를 감히 박상궁하고 부르는 싸가지 없는 분들이 계시지?

이 정도 상황이면 이 분들이 매우매우 불안해 하실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

아니, 민영화를 해도 은밀하고도 자연스럽게 무리없이 해야지, 이게 모냐고?

VIP 신경쓰이게시리.

이건 서비스 정신에 입각해서 영 아닌거거덩.

임금이 불편하면 상궁 하나 내치는거야 누워서 떡 먹기.

결국 박상궁 박 대통령 각하께서 민영화를 철회해야 할 것 같은데...

이것도 실은 무리가 따르지.

이 바닥이 알고보면 정글 아니겐니?

쟤가 힘 있을 것 같으면 아무리 배 고파도 함부로 못 덤비는 법이야.

근데 힘 없다는 것이 딱 드러나는 순간엔 바로 다음 식사 후보에 오른단 말이다.

어차피 정권의 정당성도 잃었고.

거기다 힘까지 없다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사실 우리 박상궁 박근혜 대통령 각하께서는

부모 잃고 27살에 재단이사장직에 앉은 불쌍하고도 어린 소녀가장 출신 아니것냐?

지금 죽지 못 해 사는 서민들의 속사정을 모르지?

식구만 걱정없고 잠자듯 편안하게 죽을 수만 있다면 죽을 사람 많~~다.

내년까지 살아있을지 아님 그 전에 자살할지 알쏭달쏭한 서민들이 현재 천지 삐까리.

이런 상황에서 능력도 없으면서 대통령 자리를 욕심냈던 그 베짱이 신기할 뿐.

허긴 무식하면 뭘 못 하겐니?

한번 갔다 올래, 하와이?

머 외국 한번 갔다올 때마다 지지율 오른다며?

한번 가 보라고.

한심...

나같음 빨리빨리 사과하고

문제있는 늙은이들 다 잘라내고

그리고 서민들... 경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이명박은 보너스.

나같음 그리 해결하겠어...

대중은 여성이랬거덩.

웬간하면 그냥그냥 버티는데...

것두 임계점이 있어요.

그 임계점 넘어서 마침내 마음 떠나면 잔인하기 짝이 없는게 여성이다.

여자니까 이런건 그래도 어느 정도 알 거 아냐?

잘 해라.

내 보기론 박상궁 니 극히 위험타...

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