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이가 못 됐긴 진짜 못 됐어.
애가 울고 그러면
뭐 어찌 되었건 일단 눈물부터 닦아주고...
이렇게~
위로 같은걸 해줘야 하는데...
고걸 그냥 톡~! 건드리니까...
봐...
또 울라 그런다. 또.
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난 내시가 아니다"
울먹인 적 없다쟈나...
내시 아니라쟈나...
운 적 없는데 자꾸 울었다 그러고...
멀쩡히 달렸는데, 대롱대롱... 내시라고 하니까...
그거 얼마나 속 상하겠어, 애 입장에선?
입장 바꽈놓고 생각해 봐.
이거처럼 속상한 것도 잘 없다.
또 울라 그러쟈나?
기자 모아놓고 정면으로 반박했다고 안 그래?
저기... 진중권이...
쟤, 이제 고만 냅둬라.
니 또 머라고 팍~ 한마디 골리려고 그러지?
냅둬... 냅둬...
우는 애한테는 젖을 줘야지 자꾸 뭐라 그러는거 아니다.
그나저나 쟤 엄마, 근혜여사 어디 갔냐?
애 델꼬 가서 빨리 젖 맥이고... 머라도 해라, 좀.
애가 앙앙 대니까 시끄러워 못 살겠다.
그리고...
아가... 얘... 정현아...
아저씨는 알아.
분명히 봤어.
니 하~나도 안 울더라.
니 고추도 있고... 머... 응? 내 알아, 너 내시 아니야...
세상 사람 다 모라 캐도 아저씬 니 편이다.
중권이 아저씨, 사람 참~ 못 됐네.
응? 그러니 1절만 하고 이제 고마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