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에 류시민 인터뷰 기사가 실렸네.

"대화록 정국은 문재인 죽이기 위한 것대선불복할 방법 없다... 난 박 대통령 인정"

인터뷰 자체는 약간 자유로운 분위기 같은데 

제목은 그중에서 딱 현재 관심사의 것만 뽑아냈다.  

그래서 제목 보고 글에 달려들면 집중이 안 돼.

류시민은 주로 책 광고를 한 것 같은데...

암튼 제목 관련한 내용만 보면...

- 지난 대선의 정당성 논쟁이 붙을 것 같다. 대선불복논쟁, 어떻게 보나.

"대선에 불복할 방법이 없다. (웃음) 법적인 절차가 이미 없다. 선거법 공소시효가 다 끝났다. 그럼 흔쾌히 내 마음으로 대통령 인정 못하겠다, 이럴 수 있다고 본다. 불법행위 엄단하는 태도를 보이지 못하고 계속 감싸고 묵인하고 은폐하는 대통령이라면 인정 못하겠다, 이렇게 말할 수는 있다. 나? 나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라는 측면에서 인정한다."

뭐 법적인 절차가 없다는 이야기다.

진짜 없어.

선거를 무효로 때릴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소송은... 당선인 내고 30일 동안 만이다.

그리고 그 30일 동안에도 사실 큰 기대는 할 수 없어.

이건 그 전 글에서도 몇번 이야기한거지만은 좀 더 부가적으로 설명해 줄께.

인류사에서 큰 전쟁 하면... 머 100만 대군이 서로 붙었다 이러쟈나?

어느 한쪽이 100만 대군이고... 이를 상대로 전쟁을 한다면... 그 전선 길이만 수백리야.

통제가 되나?  안 된다.

근데 지난 대선 같으면 다 합쳐서 4000만 대군이 붙은거거덩.

아니, 다른 나라에서야 뭐 선거를 축제처럼 한다고 해.

그러나 전쟁을 사랑하는 위대한 우리 한민족은... 그렇지 않지.

선거 이꼬로 전쟁이야.

사실 문재인측 관련 선거도우미... 그것도 유력인사만 해도... 수천명.

통제가 되겐나?   개난장이지.

이런 난장판을 법관인들 어떻게 정리해?

못 한다고.

기본적으로.. 무슨 등기라든가 이런데서 문제 있지 않는 한은 

선거 무효...  이런거 못 때린다.  

법관도 목숨은 하나거덩.

30일 이후에도 뭐 걸 수는 있는데...

뭐 국정원 잘못 했으면 국정원장 감빵 가는거고... 

장관이 외압 넣었으면 장관이 감빵가는거고...

그러나 대통령은 내란, 외환 이런 정도 아니면 면책특권이다.

그래서 남은건 탄핵 뿐이라는거야.  시스템 상으로는.

특별검사제 해서 당시 국정원장, 국무장관의 책임을 물어야 하고...

그걸로 해서 이명박이까지 엮어야 하며

수사하는데 왜 외압넣었냐 해서 현 법무장관 책임 물어야 되고...

그걸로 해서 박근혜까지 엮어야 한다.

전체 로드맵은 그리 되어야 한다.

암튼 그러면 류시민은 복종하는건가?

여기에 대해서는 이런 내용이 있네...

- 박근혜 정부 임기 8개월째지만 대다수 지식인들은 역사의 후퇴를 우려한다.

"역사는 뒤로 가지 않는다. 뒤로 가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대한민국은 절대 뒤로 가지 못한다. 박근혜 정부가 요즘 하는 걸 보면 컴퓨터가 없던 시절 통치하던 박정희가 다시 인터넷 시대로 돌아오면 저렇게 할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다. 우리 삶의 기술적 조건은 자꾸 변화가 일어나고 이 변화에 맞춰나가야 하는데 이명박 정부 5년 포함 6년간 계속 제자리걸음이다. 그러니 자꾸 마찰이 생긴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민주정부 10년간 많은 게 변했다. 그 변화가 갑자기 멈췄거나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느리니 뒤로 가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 표면에서는 뒤로 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결코 뒤로 가지 않는다."

- 제자리걸음으로 마찰이 증폭되면 결국 폭발하지 않을까?

"민주주의는 마치 압력밥솥의 꼭지 같은 특징이 있다. 폭발은 출구가 없을 때 일어나는 것이다. 압력밥솥 꼭지처럼 부글부글 끓을 때 꼭지를 재껴놓으면 아무리 끓어도 절대 안 터진다. 민주주의와 독재의 차이가 뭔가. 국민이 합법적으로 정권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그게 닫히면 독재다. 대통령은 단임제고 5년마다 바뀐다. 따라서 폭발은 안 일어난다. 선거에서 권력이 바뀐다 해도 국민이 100% 바뀌는 게 아니다. 51: 49에서 51이 되는 쪽으로 정권이 바뀌는 거니까. 어느 나라나 똑같다. 박근혜 대통령 집권 이후 이제야 나라가 바로서고 있다, 박근혜 잘한다, 이렇게 판단하는 국민들 있지 않나. 그럼 그 판단도 존중해야 한다."  

결국 말장난 비슷한데... 

그러니까 생각하기 따라서라니까.

일단 다시 4.19 같은 게 다시 터진다... 이런건 류시민도 믿지 못 하는 것 같고...

그러나 이게 일방적인 후퇴냐엔 

그게 아니고 5년마다 바뀔 수 있으니까 후퇴는 아니다... 머 이런 말.

이 말엔 어폐가 있지.

국정원하고 군이 선거 개입하는데 어떻게 바뀌어?

이외에 여기 인용은 안 하겠는데... 

박근혜가 뭐 잘 할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라... 이런 그것도 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5년... 앞으로 4년이지... 그냥 눈 감고 살자... 

이게 류시민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지만 너무 안일하다는 생각이 드네.

분명히 이야기 하는데 지금 이 상태로는 4년이 지나도 기대할 수 있는게 없어.

분위기 바꿔서 희망적인 뉴스 하나 보자.

AFP “대선 개입, 치명적 스캔들로 끓어오를 조짐”

신문이... 암튼 신(新) 아니겐냐?

뉴스도... New... 아니겐냐?  (아닌가?  암튼 대충 넘어가 넘어가...)

암튼 그런 오해들을 하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기자도 있쟈나... 똑같거덩.

머 아는게 없어.

기자도 전문가는 아니야.

그러니까 평소엔 멍~ 때리고 있다가... 그냥 어디서 줏어들은거 쓰는거야.

즉, 멍~ 때리고 있던 사람이 들어서 쓸 정도면... 뉴스게, 올드스게?

올드스다.

그러니까 뉴스에 나올 정도면 이미 상황은 뉴스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봐야 돼.

그러니까 신문 보면서 주식 투자하겠다 하면 바보가 되는거야.

신문이 아니야.  헌문이야.

게다가... 

기자 책임 문제도 있쟈나?

들은 거 다 못 써.

그냥 문제 안 될 정도로 강도를 약간 낮춰서... 쓴다.

더더군다나...

우리 나라 전반적인 분위기를 기잔들 아느냐...?  모른다.

더구나 그 분위기에 흠뻑 젖어있는 우리나라 기자면 더 모른다.

그러니까 외신에서 보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

외신에서 저렇게 때릴 정도면... 상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

오늘자 경향에서 박근혜 지지율을 다뤘는데...

지난 주에 비해 3% 또 떨어졌대.  (애걔~ 겨우?)

박근혜 부정평가 이유로 국정원 관련으로가 10%다.  (애걔~ 겨우?)

그러니까 국정원.. 이 헌법 유린, 헌법 불복 사안을 이유가 

이제 박근혜 싫어한다는 이유의 10%를 차지 한다고.

그래도 추석때 5% 보다는 100% 상승한 것.

그만큼 느리다, 사람들의 인지 속도라는게.

매일매일 뉴스 디다 보면서 하루 업되고 하루 다운되고 이럴 거 없고...

그냥 태평양 민다고 생각해.

지금 주장해야 할 것은 무조건 특검이고...

그리고...

그렇게 태평양 미는 그거인 만큼...

여기에만 너무 골몰하지 말고... 이런데도 좀 가고 그래라.

홍세화 선생님은 뭐 다들 알 것이고...

금민 선생님은...

우리나라 좌파중에서도 가장 소수인 당이 있었다.

사회당인데... 

근데 아무도 얘네들을 무시 못 해.  

즉, 그만큼 투철한 애들이다.

지금은 뭐 노동당으로 통합되었는데...  그 안에서도 얘네들 짱짱하다.

금민 선생님은 바로 그 사회당 당수였어.

물뚝심송은 딴지일보 기잔데...

취~랑 대체적으로 의견이 비스므리 하다.

말 들어보면 짜릿짜릿 할거야.

원래 아고2 방장 자리 이 사람 줄려고 했었는데... 썅~

가까운데 있으면 좀 놀러가듯이 가 봐라.

좋은 주말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