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모든 정치인들이 갖기를 원하는거지, 카리스마.

사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이것을 원한다, 카리스마.

카리스마의 뜻을 한번 찾아봤다.

첫번째 뜻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게 아니지?  재끼자...

두번째 뜻... 대중을 심복시켜 따르게 하고... 

이거지, 이거.  

귄위로도 표현이 가능하고...  이거.  그치?

근데 뭐 어떻게 해야 대중을 심복시켜 따르게 할 수 있을까?

사회학적으로 카리스마의 뜻을 명시한 것도 있는데...

카리스마의 사회학적인 뜻.

다수가 하고 싶어 하는 말이나 행동이 있는데 이걸 못 해.  

그 말이나 행동이 나빠서가 아니야.  

오히려 지극히 당연한거야.

그런데 못 해.

왜?

두려움 때문에.

즉, 어떤 사회적, 현실적 압박이 그 말과 행동을 막고 있는거야.

이때 먼저 나서서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나타났다면...

바로 그가 카리스마를 가진다고 한다.

이게 사회학적으로 풀어낸 카리스마의 뜻.

그럴 듯 하지?

뭐 일례로 노통의 카리스마를 한번 보자.

분명히 문제있는 기득권들의 행태... 

세상은 엘리트가 이끌어야 한다는 그 사고.

노통은 그걸 질타했었쟈나?

동서로 나뉘어져 있는 지역감정.  

그거 분명히 나라를 좀먹는 암과도 같은거다.

그거 없애야 된다고 행동했었쟈나?

<정의가 결국 승리한다>고 애들한테 가르쳐야 하는데...

엄마들이 그렇게 못 가르친다.

자식에겐 <눈감고 귀막고 비굴하게 살면 편하게 살 수 있다>고 가르쳐.

왜 그래야 하는가 노통이 소리쳤쟈나?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을 막혀온 현실.

노통은 그걸 마구잡이로 뚤어댔다, 아주 존나게...

그리고 마지막... 

기득권의 십자포화를 한몸으로 맞으면서...

정말 통쾌하리만큼 비참하게 돌아가셨지.

이게 다 노통의 카리스마로 연결된거야.

이렇게 형성된 노통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강력한 것이었는지는...

이것만 봐도 알 수 있쟎아?

노무현, 한국 보수의 ‘주술 인형’…망자 불러내 찌르고 또 찌르고

돌아가신지가 언젠데 이 색끼들은 아직도 지들 정치 파트너로 생각해.

얼마나 무서우면 저러겠냐, 세상에.

머 이명박이가 천하의 운 좋은 놈이라는 소리 많이 듣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끝까지를 봐야 운이 좋은지 나쁜지를 알지.

나는 노통과 얽힌 그 자체로 이명박은 세상에서 가장 운이 없는 인간이라 생각한다.

아마 먼 훗날엔 후손들 손에 족보에서도 삭제될거야.  이완용이 처럼 말이다.

또 다른 카리스마의 예로 박정희도 있는데...

얘는 좀 노통과는 다르지.

대중의 삐뚤어진 욕망을 충족시키고 카리스마를 획득한 인물이다.

대중의 삐뚫어진 욕망?

일테면 뭐 왕처럼 하면서 반대자들은 잔인하게 죽이고 여자랑 논다든지...  

이런거.

그 화신이 박정희 아니냐?

얘는... 카리스마는 카리스만데 결국 오래 못 가.

일테면 박정희 빨아줄려고 새마을운동 이야기 꺼냈지만 

그거 지금 비웃음거리 밖에 더 돼?

새마을 운동의 성과가 어땠는지 

지금와서는 그거 실감도 안 나고...  그치?

암튼 박정희는 철학 자체가 글러 쳐먹었단 말야.

철학이 그 모양인데 새마을 운동이래도 그게 어디 정상적이겠어?

새마을 운동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이상한 것만 나올걸.

무엇보다 그냥 동원 아니었냐?

요즘 같은 세상에 동원을 누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나?

아침에 자는거 억지로 끌어내서 체조 시키고 청소 시키고 그랬다매?

요즘 그걸 누가 좋아하냐고?

그러니까 철학이 받침 안 되는 행동은 

결국 욕이나 먹던가 

끽 해야 그냥 조용히 묻히게 돼있는 거야.

새마을운동 찬양하는 애들이 있던데...

그리 좋으면 그냥 꼭두새벽에 일나서 혼자 씩씩하게 체조하고

아파트 살고있는 동 청소라도 해.

솔선을 수범해.  

바쁜 벌꿀이 주둥이질 할 틈이 어딧어?

그리 좋은거 그냥 혼자 하면 되지.

취~는 그 시간에 좀 더 잘래.  

잠을 충분히 못 자면 난 피부 트러블 생긴단 말야~

뭐 이야기가 좀 샜다만...

지금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취~는 영 못 믿어하는... 그 여론조사에서도... 더 많이 나온다.

이럴 때  문재인의 '대선 불공정했다...' 발언.

괜찮지 머...

어차피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대선불복 프레임...  

프레임 무섭다고 그럼 정보부랑 군이 개입한 선거에 대해 

찍 소리도 안 하고 넘어가냐?

그리고 선거불복은... 

이야기 했지만... 지금 가능하지도 않은 거거덩.

법적으로 지금은 소송도 걸 수 없거니와...

설사 법으로 건다고 하더라도 법관이 그런걸 판정해 줄 수 있냐고?

<공직 선거법>에서 이야기 하는 것도.. 

주로 그.. 등록 요건에 관한 것이지...

부정선거나 개표부정... 이런 거는 처음부터 논외야.

있을 수도 없고, 있다면... 그건 이제 법으로 다룰 문제도 아닌거지.

판사가 두눈 딱 감고 부정선거 아니라고 하면 이쪽으로선 받아들일 수 없고

부정선거라도 하면... 또 저쪽이 받아들일 수 없을 거 아니야?

그러니까... 

새누리야 선거불복 프레임으로 몰고가고 싶겠지만 

실제로는 선거 불복할 방법도 뾰족히 없다고요.

선거불복으로 몰고 싶음 어떻게 하면 선거불복이 될 수 있는지 

그 방법이나 먼저 좀 알켜죠.

야튼... 

괜찮아.

문재인 머 말 잘 했고.

오히려 좀 늦은 감이...  아니야, 아니야...  

그래, 머 

지금 딱 적당할 때 딱 적당한 말 제대로 한 것 같애.

괜찮애!

그나저나 우리 박근혜 할망양.  

요즘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하겠다.

흠... 날씨 추워질 때 심장이 그리 길길이 날뛰는거 별로 안 좋은데.

건강에 보다 유의해야겠어, 할망양.

아니, 연로하신 몸에 풍이라도 맞음 어떡해?

아무리 아치형 허리라도... 뇌에 나사 빠지는 것과는 관계없쟈나?

사실 요즘 할망양이 사고판단하는데 살짝 맛 간 기색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이런 때일 수록 건강체크 잘 해.

몸이라도 멀쩡하게 물러나야 물러나도 덜 서럽지...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