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딱 한사람 명단에 취~의 이름을 올릴 일이 하나 있다.
작년에 국회의원 선거할 때...
그 때 그 각 당의 출마자들...
한 1,000명 되거덩.
그 사람들 이름을 3번씩 타이핑 한 놈은 나 밖에 없을거야.
그때 각 지역구별로 게시판을 만들어서
그 출마자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겠끔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돈이 없어서...
기초 자료 있지... 출마자들 이름과 기본 정보...
그거 다 내 혼자서 쳤었거덩.
만들어놨어도 아무도 들어오질 않아 그냥 나 혼자 헛고생한 꼴이 되었지만.
암튼 그때 그거 급히 치느라고 어깨 나가서 한달간 고생했었지.
그거 외에는...
취~만큼 노통 연설문 많이 읽은 놈은...
당시 청와대 의전담당관이나 혹시 그렇게 읽었을까...
대한민국에서도 없을거야.
원래는 반론을 펼려고 읽었는데...
그거 읽으면서 내가 오히려 노통 팬이 되었었지.
암튼.
노통은... 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그때 그랬었어.
이제 국고에 넘쳐나는 돈, 국민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겠다고.
그때도 경제는 호황이었는데 밑에는 돈이 안 돈다는게 문제였었거덩. 음...
기본소득제의 반대자들....
작년 3월 프레시안 기사다.
"기본소득, '좌파버전'과 '우파버전' 어떻게 다르지?"
머 1%가 너무 많이 가져가서 99%가 힘들다.. 이런 말도 하는데...
결국 같은 말이긴 하지만
암튼 일자리가 없어. 그러니까 소득도 없어.
문제는 이거야.
지금 젊은 애들은
물론 뭐 젊은 만큼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자신만만해 할 지 모르겠는데
일자리는 확실하게 없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게 이제 개인능력과 뭐 성실의 그런 문제가 아니야.
늘어나는 일자리라곤 무슨 서빙이니 이딴 거.
극단적이라니까 다 믿을 것도 없지만...
2030년대면 일자리가 2% 남는다쟈나?
지금 완전 고용상태라도... 2030년대면 2%만 고용이고 98%는 백수란 이야기야.
다시 말하지만 극단적이라니까 온전히 믿을 수는 없는데...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는거 아니냐?
그래서 기본소득이야.
반대하는 사람들한테 진짜 묻고 싶은게...
그래, 어쩌자고?
최저임금?
그거 할 때마다 일자리는 더 없어져가.
최저임금 누가 제일 반대하는줄 알아?
아파트 관리사무소 그 노인들.
임금 그리 높히면 아파트에선 자기들은 잘라낼거라고 반대했었어.
일자리 나누기?
절대적인 일자리가 없는데 나눠봤자지.
글타고 임금을 갑자기 두배 줄 것도 아니고.
선택적인 사회보장책?
복지는 거지나 받는 걸로 사람들이 안다니까.
기본소득제 전 불로소득이나 뭐... 암튼 조세를 더 확실히 해야 된다고?
888조가 해외도피를 해도 사람들의 특별한 움직임이 없쟎아?
왜냐?
걔네들한테 세금 거둬도 뭐 나한테 눈에 띄게 뾰족히 떨어지는건 없거덩.
나한테 떨어지는 것도 없는데 복잡한거에 왜 신경을 쓰겠어?
그냥 걔네들 능력 좋다 그러고 치우는거지.
기본소득제 하면 저 888조 중 개인소득분에 대해서는
나한테 떨어지는게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열 받아 할거 아니야?
사람들이 신경을 써야 저런것도 잡히지.
뭐 어쩌자고?
뭐 재원?
무상급식 재원은 뭘로 했는지 아나?
4대강 재원은 어디서 나온거야?
쓸데없는 걱정을 왜 해?
아, 돈 있는 애들한테 소득세 뭐.. 상속세 두배로 거두면 될 거 아냐?
지금 뭐 나라 경제 망할까봐 걱정하는거야?
노동의 가치?
아무도 일 안 할거라고?
그럼 아무도 일 안하면 일하는 사람은 기본소득도 받고 월급도 오르겠네.
기본소득 그 몇 십 만원 으로 일도 안 하고 게임만 하겠다면 그렇게 하라고 해.
저만 손해지...
뭐 어쩌자고?
뭐 반대만 할 수 있을 뿐이지...
일자리 줄어들어서 소득의 원천이 없어지는 것에는
누구 하나 달리 뾰족한 대책도 못 내놓고 있쟈나?
결국 신자유주의 옹호하는 정책이라고?
그럼 신자유주의랑 앞장서서 싸우던가...
아니, 끄덕도 안 하쟈나?
오큐파이 했지만 뭐 미동이나 하니?
돈 안 찍어낼 수도 없고... 돈 찍어내면 그거 다 있는 애들 가져가 도박하고...
딱 그 꼴이쟈나, 지금?
달리는 뭐 프로레타리아 혁명밖엔 없어.
먼저 뭐 총이라도 들고 나서덩가...
부자들 돈 너무 많이 뜯기니 억울할까봐 반대하는거야, 머야?
난 이해가 안 가.
돈 주면...
싫으니?
너 참 특이해.
아니, 뭐 어떤 식으로 하든...
지금 뭘 나눈다고 하면 결국 나눌 그 객체... 그러니까 돈.
그거 가진 애들은 돈 있는 애들 뿐이야.
결국 그거 나누게 되어 있어.
너무 깊은 고민 하지 마, 응?
누가 돈 나눠갖자 그러면 못 이기는 척 <그러자, 머> 그래, 그냥. 응?
뭐 혼자서 오만 고민 다 하냐?
조또 아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