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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추석 특집, 간만에 어소군 글에 딴지나... |
| 글쓴이 |
醉~ |
등록일 |
13-09-20 17:52 |
오늘은 그냥 추석 특집으로 어소군이랑 이야기나 좀...
우선 이 글부터...
'醉~'님이 당했다?!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이 글에서 불만은 이 문장이지요...
P.S. 추천 누르지 마세요. '醉~'님이 욕 했대요. 그것도 아주 질펀하게 했대요. '醉~'님이 나쁜 거예요. 운영자 나쁜 거 아니에요. ㅎ
먼저 어소군 글에 취~도 욕을 했다고 답글을 썼지요?
그건 물론 운영자에게 혹 지나칠 비난이 있을까봐 쓴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취~가 나빴다 자인 한 것은 아니지요.
헨델이란 녀석은 취~의 글에 몇번이고 붙어서 그저 욕만 했습니다. 그저 욕만.
그것도 부모 욕을.
본 것만 한 6번 정도 되는데 그냥 참았어요. 한 두어번 정도 신고나 하고.
그러다 한번 금마 부모욕을 한번 써준겁니다.
취~가 뭘 잘못했어요?
세상일은 상대적인 것.
다만 이제 운영자는 큰 아고라를 관리하다 보니 원칙에 의해서 취~의 글을 삭제한 것이고...
뭐 그렇다는 것 뿐이예요.
사실 결과가 이렇게 될 거란거 알고 한 것입니다.
다만 추석때도 운영자가 활동할 줄은 몰랐죠. 다음날 오후쯤 캡춰는 내릴 작정이었는데...
암튼.
아고2 같았으면 취~는
헨델의 아이디는 삭제하고
헨델의 글을 수정해서 헨델 스스로 부모욕을 한 것처럼 만들어놨을 겁니다.
아고2는 아고라보다는 게마인샤프트라고 여기고 있거덩요.
덩치가 클 수록 절대적인 기준을 따를 수 밖에 없고... 또 그런게 맞습니다...
그러나 상대적 기준도 아예 무시할 순 없지요. 재판에서도 참작이란게 있쟈나?
학설중에서 피해자가 마음의 상처를 씻어내릴 만큼의 무한보복을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야 진정 공평하다는 것이지요...
다음 글...
벌써 1년.. 정치인 안철수 그리고 제3신당
누군가에게 '딱지'를 붙여야만 마음이 편한 사람들.. 이들이 '빨갱이'를 부르짖고, '종북좌빨'을 외치는 '그들'과 무엇이 다른가? 왜 우리는 점점 '그들'과 닮아가는가..
이 부분은 어소군이 뭔가 상당한 착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지를 붙이다> 하니까 헷갈리는건데...
<딱지를 붙이다> 는 것은...
첫째, 그릇된 평가를 억지로 내리고
둘째, 그런 평가를 앞으로도 바꿀 수 없게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인물에 대한 평가는 정확하게 그 인물이 과거에 했던 일을 가지고 합니다.
물론 그 인물이 과거에 잘못한 일로 현재의 긍정적인 일을 평가 받지 못 한다면
그것도 잘못입니다. 그때도 딱지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지금 안철수에게 내리는 사람들의 평가는...
정확하게 안철수가 과거에 한 일에 대한 것이에요.
박원순씨에게 양보했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감동했었습니까?
그러나 대선 거치면서 평가가 반전되었지요.
이제 그 평가를 다시 반전시킬 만한 어떤 일을 그가 하였는가?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토당한다면 그건 딱지도 맞고 하겠지만.
취~가 생각하기론 그런 일을 한 적이 없어요.
단지 <딱지 붙이다>로 표현하며 <새누리당이 했던 일과 같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반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철수가 눈물 흘리며 대선후보 사퇴했을 때
취~는 <그의 정치력은 이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했지요.
왜냐?
그 일을 덮을 만한 다른 정치적인 일이 쉽게 상상이 안 되요.
정동영씨의 예를 보면 알 겁니다.
요즘 정동영씨 굉장히 열심히 하는 정치인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리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대중의 평가는 쉽게 안 바뀌지요.
안철수도 이제 자신이 만들어놓은 그 벽에 내내 제한될겁니다.
그 벽 부수는 것, 굉장히 힘든 일이 될거예요.
안철수가 야권분열의 역할이나 할 수 있을 뿐이란건 그 벽도 한 이유가 됩니다.
다음...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불만인가요? 여론조사에 참여하세요!
이 글은 어소군이 약 올라 하고 안타까워 하고... 하는게 보이는 글이고
뭐 글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거나 그런 거 없습니다.
다만 취~같으면 이런 여론조사를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이 글을 읽어도 뭐 어찌할 수 없다는게 문제죠. 즉, 더 약오르기만 한다...
그리고... 어소군 특유의 그 사고...
마치 컴퓨터 바둑 두듯 <현재 이 순간의 최대 이익점은 뭔가>에만 집착하는 그런게 보여요.
바둑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다 같이 봐야지요.
이익과 기세를 아울러 봐야 하고... 자신과 상대를 아울러 봐야 합니다.
아무튼 취~가 어소군에게 편애한다는 사람도 있던데...
취~가 어소군을 좋아하는 것은... 아무튼 그 일관성에 있어요.
<사고를 함에 있어서 어디건 그 적용이 똑같다.>
이건 대단한 장점입니다.
게시판에 처음 나온 어떤 글 잘 쓰는 사람이 취~랑 만약에 글로 붙는다...
아무리 잘 써도 웬만하면 취~를 이기기 힘들지요.
왜냐하면 취~는 여태 써온게 있쟈나?
취~가 일관성만 유지했다면 취~가 쓰는 글 한편은 글 한편이 아닙니다.
그동안 써왔던 모든 글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쓰는 글 한편은 말 그대로 글 한편이지요.
그는 창 하나 던질 수 있을 뿐이고 취~는 창 수천개를 같이 던지는 격.
아무리 글 잘 써도 웬만해선 취~를 당해낼 수 없지요.
어소군도 일관성을 유지하는 글쟁이이므로 그런 장점을 갖출 수 있다고 보고 있는거고
다른 글쓴이들 보다 취~가 평가를 높이 하는 이유입니다.
암튼...
사고의 일관성도 좋은데... 이왕이면 이제 전체를 다 보는게 좋지요.
여론조사가 아직도 박근혜에게 높이 나오는 이유...
이명박이가 추구해온 대중매체점령이 성공한 까닭도 있고...
암튼 사회적 현상은 원인/결과를 구분하기 힘들어요. 유기적이죠.
그래서 그냥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뭐가 어떻게 될 일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도 않고요.
여론조사가 저러한 가장 큰 이유는... 박근혜 이후에도 무슨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야권은 지금 없다고 취~도 몇번 글을 썼었쟈나요?
그래서 현 촛불이 정권타도까지 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도 썼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 할 수 없는 것이고...
그래서 마치 설국열차처럼... 차원을 아예 달리 해서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즉, 기차 내에서 엔진까지 갈 생각 말고 아예 밖으로 나가는 수는 없을까 이런거요.
그쪽으로 한번... 파릇파릇 생생한 우리 어소군이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취~는 생각하고 있는게 좀 있거덩요.
<추석 덕담> 해서리 쓸까 하다가 추석 때라 사람들 보겠나도 싶고...
뭐 천천히 내가 방향 틀어버려야지... 합니다.
굳이 <이렇게 하자> 할 거 뭐 있어요?
내가 직접 대가리 잡고 방향 틀면 그만이지.
암튼 어소군도 한번 그쪽으로 생각해 봐요.
아예 이 지옥같은 기차 안 말고 밖으로 나갈 방법은 없나...
어소군 말 마따나 취~는 걸그룹도 잘 모르는 노땅이쟈나?
젊은 머리로는 어떤 생각이 가능할지...
야, 그래도 노땅은 너무 했다, 솔까...
취~ 여태 살면서 노땅 소리 첨 들었다, 진짜...
머냐? 아~
암튼... 젊은 머리로 미리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그럼 남은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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