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제목 |
민생... 해도 증세는 입도 뻥긋 하지 마. |
글쓴이 |
醉~ |
등록일 |
13-09-22 14:41 |
먼저...
아니, 전 글에서...
특히 북한 관련 뉴스는 우리가 먼저 뉴스를 잡았더라도 외국언론에게 주고 그 외국언론의 보도를 역으로 가져오고...
이런 식으로 한댔쟈나?
북한 관련 정보는 주로 누가 다루니? 그렇지, 국정원.
이것들은 왜 내가 쓰기만 하면 취~님 글 증명이라도 하듯 바로 같은 일을 하는거얌? 사람들이 오해하겠다. 녹취록 출처가 언론?..국정원 이상한 수사기법 논란녹취록을 언론에게 주고 그 언론의 녹취록 보도를 근거 삼는단다, 국정원.
이정도면 버릇이야, 버릇. 그치?
북한 관련 뉴스 다루던 방식으로 이석기 녹취록도 글케 다룬거야.
이해가 쏙쏙 가지?
그냥 취~님이 하시는 말, 믿어... 그럼 속 편하게 이해도 갈거얌.
암튼 그건 그렇고... 자, 오늘의 이바구를 또 시작하자. 꺼억~
오늘은 또 무슨 뉴스로 까주나?
머 이런게 있네... 朴대통령 '민생 vs 非민생'구도로 가나이제 박근혜가 갈 곳은 <민생 VS 비민생> 구도 밖에 없지 머.
국정원 대선 개입 인정하자니 자신의 대통령직이 흔들거릴거고... 속 상한 김에 채총장을 솎아내었으나 엉뚱하게 또 최태민, 은지원이 언급되고 있고...
아 참! <은지원은 박근혜 아들> 퍼뜨린 50대 나모 여인도 구속되었다매?
이것도... 넓은 범주의 <풍선 띄우기>거덩.
<풍선 띄우기>가 뭐냐? 한번 띄워 봐. 약발 먹히면 댓길인거고 안 먹히면 마는거고... 이런게 <풍선 띄우기> 기사를 보면 구속기소할 예정이라고 되어 있다. 아직 판단 안 났다는 것.
이거 사실 상당히 무리한 것이거덩...
<인터넷 여론> 하면 바로 다음에 무슨 개념이 나와야 하는지 알어? <익명>이다, <익명>. 즉, 인터넷 여론이란 <믿어도 그만, 안 믿어도 그만> 이게 기본 개념이야.
이 기본개념을 침범해 들어가면 언론자유도가 바로 확~ 낮아졌다고 한다. <미네르바 사건> 때 우리나라 언론자유도 확 깍였쟈나?
참고로 우리나라 언론자유도는 외국에서 볼 때 중간정도의 위치다. 그렇다고 진짜 중간은 아니고... 머리에는 오븐을 뒤집어쓰고 발은 얼음물에 담구고... <야, 기분 좋다, 딱 중간이군> 하는 꼴이야.
권력에 대한 우리나라 언론자유도는 평점이 굉장히 낮다. <박근혜 5촌간 살인> 기사 썼다가 기자가 막 잡혀갔쟈나? 근데 민간에 대한 언론자유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그러니까 <장윤정 가정사> 막 떠벌이쟈나? 그래서 중간이란 것.
암튼
<은지원은 박근혜 아들> 퍼뜨린 50대 나모 여인도 구속건은 무죄될 가능성이 크다. 무죄 아니고 유죄가 되면 <인터넷의 여론은 기본적으로 익명>이라는 대원칙에도 위배되거니와... 전체 시스템이 근본부터 다 문제가 돼. 당장 조선일보부터 시작해서 이거 뭐 말이 안 돼쟈나? 단지 <은지원은 박근혜 아들> 소리를 위협으로 막을 작정일 뿐인거야. 그러니까 너무 쫄지 마. 굳이 걱정된다면 너무 의도가 보일 정도로 반복적으로만 쓰지 않음 돼.
박근혜의 <민생 VS 비민생>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
사실 그 수밖에 없지 머. 박근혜로서는 <국정원 대선 개입>건은 손 대면 손 댈 수록 저만 손해. 자꾸 회자되는 자체가 부담.
우리 입장에서도 박근혜가 민생 챙겨주면 좋지 머.
아닌게 아니라... 좀 챙겨줘. 그게 소원이야.
근데 어디서부터 챙겨줄래?
일단 챙겨줄려면 돈이 있어야겠지? 자연스레 세금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디 입도 뻥긋 하지 말아죠...
아니... 외국으로 빼돌려진 돈이 얼마? 888조.
보통... 세금 안 내쟈나? 안내고안내고... 야튼 이 식끼 악착같이 안 낸다... 밀리다밀리다 한 60개월 밀렸다. 이러면 세금이 얼마 정도 나오냐 하면 체납세액의 70%를 가산금으로 내야 돼.
뭐 계산하기 쉽게 900조 하면 세금이 얼마정도겠냐? 한 20% 때리자. 그럼 180조거덩. 그 70%는 얼마니? 대략 120조거덩. 대충 합이 300조 되겐네. 뭐 그렇게야 거둘 수 있겠냐만... 그 절반만 하더라도... 절반의 절반만 하더라도... 70조는 되네.
일단 그거 써...
그거 어떻게 하기 전에는 증세 이야기는 입도 뻥긋하지 마. 오키?
잡으려고만 들면 잡을 수 있을거야. 그건 박근혜 정부의 능력인거고... 안되면 되게하라... 부친의 명언 몰라? 해! 무조건 해! 하면 돼!
그리고 어차피 대선 내내 <증세는 없다> 떠들어댔쟈나? 오히려 <증세해야 한다>는 다른 후보들을 그걸로 압박하지 않았어?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가 뭐 공약을 어길 것이라곤 나도 믿지 않는다만. 혹시나 해서.
암튼 증세 이야기는 입도 뻥긋하지 말란 말이다.
오늘은 이정도만 쓰지 머.
추석도 끝났고...
근데 취~님 배탈은 계속 되고... 이열치열이라... 이 참에 한번 배탈약 까지 먹고 억세게 싸 볼까?
아, 밥 먹는 중? 쏘리 쏘리...
醉~세상을 바꾸려는 보통사람들의 작은 몸짓...http://ago2.co.kr기본소득 한국 네트워크...http://basicincome.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