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끝나고 정말 많이 절망하다가
최근 들어서야 이제 앞으로 해야 될 방향을 찾았었다.
한번 이야기 했었는데...
기본소득제와 인문학 강의를 앞으로 취~가 활동해야 할 방향으로 잡았어.
뭐 최근 사람들이 주장을 하고 하는 방향에는 물론 존중한다.
저번 대선... 뭐 거의 총체적인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러니까 사람들의 박근혜 하야 요구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문제는 박근혜를 하야시켰다고 쳤을 때 다음 행보다.
하야시키기 어렵다는 것은 또 말할 것도 없거니와.
하야시키면 당연히 문재인... 이게 어렵다니까. 구조로 봐서는.
또 문재인 되도 어려운건 지속이고.
암튼 저 구름 위 정치싸움으로는...
사람들에게 느낌 줄 만한 그 어떤 변화도
사실 기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렇다고 기본소득제와 인문학 강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게 뚜렷하냐?
인문학 강의야 어차피 정신적인 그런 거지만
기본소득제는... 어쩌면 몇 년 내로 할 수 있겠다...는...
박근혜 하야만큼의 가능성이지만... 암튼 그런 감도 들더라.
요즘 사안이 너무 왔다갔다 하니까 촛불에 대한 걱정하는 분들이 많던데
촛불이야 잠시 많이 모일 수도 있고 잠시 적게 모일 수도 있고...
아무튼 사는 건 계속 힘들어지고 있고, 또 힘들어질 수밖에 없고...
저항이 없어질 수는 없어.
문제는 그 저항의 방향이 어디로 가서 어떤 결과를 내는가 하는 것.
박근혜 지지율이 많이 빠졌다며?
원래 지지율 자체에 대해서는 그냥 참조만 해야 된다고 말했었쟈나?
여론조사, 그 자체는 점쟁이 말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항상 참조만 해야 되는거고, 특히 원인쪽을 함부로 이야기 할 수는 없다.
그냥 따로따로의 해석이 가능한 부분.
취~는 이번에 박근혜 지지율 하락은 솔직하니 이야기해서
복지도 복지지만 특히 수산업쪽 때문이 아닌가 싶더라.
얼마 전에 서울 갔더니 횟집 그냥 다 망했더만.
그럼 뭐 권리금이다 뭐다 해서... 이 사람들 손해 막심하지.
말 들어보니까 노량진이 지금 망할 판국이라던데...
암튼 박근혜의 태도가 저러한 한은 계속 저거 힘들어질 수 밖에 없어.
가장 힘들 때... 언로마저 지금 막혀있는게 가장 큰 문제다.
대중들은 하나를 주면 둘을 요구한다... 그럴 때가 아니야.
지금 같이 상의를 해야 할 때인데 저거 뭐 태도 저러니까 계속 나빠질 수 밖에 없고.
어떤 임계점이 다가오는 순간도 그리 길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
그러니까 박근혜 저주할 것도 없고 일이 그렇다.
이후. 그 방향을 생각해야 할 때.
뭐 지금 촛불로 되겠냐 이런 의견 봤는데 빌미 줄 것도 없어.
빌미만 있으면 발악하면서 더 버틸 수가 있다고.
박근혜 이후를 보면서 준비해야 할 때이지 박근혜는 임기까지 갈 것도 같지 않어, 진짜 그래.
암튼 뭐... 이번에 스위스에서 기본소득을 국민발안 하였단다.
‘모든 성인 월 300만원’ 보장법, 스위스 국민투표 부친다
기본소득에 대해 잠시 또 설명해 주자면...
개인소득에 대해 기금을 모으는거야.
그래서 그 기금을 전체인구수로 싹 나누자는 것.
그러니까 세금과는 다르다. 세금은 세금대로 가는거고...
법인세(기업의 소득세)라든지, 부가세는 손을 안 대기 때문에...
월급이라든지 물가 이런거에는 변동이 없고
그러니까 삼성에서 돈을 거두는게 아니라 이건희 개인에게서 돈을 거두는거야.
그래서 <모든> 국민에게 돈 주는 것. 젖먹이부터 이건희까지 돈을 준다.
왜?
지금은 경제난은 누가 일을 적게해서 발생한 것이 아닌...
1%가 너무 많이 가져가서
99%들은 아예 이젠 소비력을 잃어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흔들리는
그런 상황이라서 그렇다.
1%들에게 아무리 99%에게도 돈 더 주라 해도...
신자유주의라면서, 규제 없어야 한다면서... 이 식끼들이 돈을 안 내놓으니까
사회 전체의 동의로 그러니까 그 1%들한테 억지로 돈 뜯어서 나눠주는 제도인거야.
일은 하든 안 하든 못 하든... 암튼 국민이 먹고 살겠끔은 해줘야 국가 아니냐? 이런거야, 그러니까.
스위스의 기본소득제에 대해서는 취~가 잘 몰라서 말하기 힘드는데
일단 뭐 성인에 대해 월 300이면... 결혼하고 애 없으면... 백수가정이라도 월 600을 받는다.
발안 되었으니까 그 기세로 통과하면 진짜 그렇게 되는거야.
그렇게 하면 아무도 일 안 하고 나라 망하고... 한국은 그 지랄 하거덩.
누가?
막상 시행하면 돈 받을 놈들이 나라 망한다고 반대한다. 또라이들.
한국의 기본소득제 사람들 같으면 월 30~50만원의 기본소득을 주장하거덩.
지금 세금 내는 것 만큼만 기금을 따로 내면 돼. 가능해.
그러면 애 딸린 가정 같으면 월 90만원에서 150만원을 받게되는데...
내는거랑 받는거랑 비교해서 어때?
이건희는 미칠 지경이겠지.
달랑 30~50만원 받자고 지금 세금 내는것만큼 또 기금 내라 그래봐.
이건희가 나서서 반대하는건 내가 이해가 가는데
한국에선 엉뚱한 놈들이 반대한다니까.
이건희같은 애들은 그러니까 외국으로 888조를 빼돌리는 그럴 정도로 돈 많은 애들.
스위스 사람들은 또라이들이라 나라 망하는 저 기본소득제를 주창했겠냐?
그 또라이 스위스 사람들이 유럽에서도 제일 잘 살어.
몽골도 기본소득제는 하거덩.
몽골의 기본소득제는 어떠냐 하면...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돈을 줘.
단 대선 전에만 한차례 반짝 준다. 대선 끝나면 안 해.
한국보다는 낫지, 그래도.
한국은 박근혜가 65세 이상에는 누구에게나 20만원 준다고 했었다.
<누구에게나> 니까 이거 분명히 기본소득.
연령으로 자른게 있어서 그렇지만 분명히 기본소득.
근데 대선 끝나니까 입 닦는다.
몽고는 모든 연령층에 진짜 주기라도 해. 한번이지만.
우린... 모든 연령도 아니고... 준다고만 하고 끝나면 입 씯어.
그러니까 서열이... 스위스가 있고... 몽골이 있고... 한국이 있는거야.
이런게 국격이라는거지.
그래도 다행인게 뭐 한국사람들은... <나라 사정이 힘들다니...> 이해를 해 주거덩.
한국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종북을 잡는 것이지 그런게 아닌거야.
또 nll... 바다가 중요하고 해군 내부규정이 중요하다.
사초도 중요해. 워낙 좀 역사를 중시하는 입장이라...
암튼 이런데 목숨을 걸어.
좀....
희안한 나라지.
국격...
이런게 국격인거야.
일단 신문이나 꼼꼼히 읽어봐놔라.
‘모든 성인 월 300만원’ 보장법, 스위스 국민투표 부친다
저녁때나 다시 한번 써볼께.
요즘 내가... 계속 지금 몸이 안 좋다.
스트레스성 같은데...
암튼 이따 보자고.
제목에 류시민 써놓고 류시민 이야기 하나도 못 했네....
이따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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