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CEO 연봉 제한 법안이 부결되었다.
기업 최고연봉 제한 법안, 스위스 국민투표 부결
다른소리한테서 이 뉴스 처음으로 듣고... 대단히 기대도 했었는데...
음...
CEO 연봉 제한 법안이 뭐냐 하면...
위 기사 보면 잘 나와있는데
암튼 최고연봉이 최저연봉의 12배를 못 넘도록 하겠다는 법률이다.
2008년 금융위기 때 위험한 투자결정을 내린 임원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준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열받아서 냈던 것 같은데...
연봉을 제한하면 기업들이 스위스를 떠난다... 뭐 이런 위협이 먹혀들어갔나봐.
인민들이 섣불리 선택하기 두려웠던 것 같다.
65%가 반대해서 부결되었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고 내린 결정이니까 뭐 옳은 결정일거야.
근데 이것으로 끝이란 이야기는 아니지.
<최저연봉의 12배가 아니라 24배를 못 넘도록...> 은 아직 모르쟎아?
그건 사람들이 어떤 판단을 내려줄지, 응?
아무튼 2008년에 발견된 문제를 가지고
2013년 여기에 대해 한 답이 될 수도 있는 제의를 했고...
이런 뭔가 이성적인 고민을 하는 나라와 사람들이 부럽다.
우리는 문제는 회피하고 그 문제를 제기했을 때 조그만한 말 꼬투리나 잡고 내내...
아니, 북한이 연평도를 왜 포격했는데?
북한이 연평도 포격한거... 그거...
전쟁인거다, 실은. 군이 민간인에게 포격한거 아냐?
그러면 원인이 나오고..
거기에 따른 앞으로의 대책이 다각도로 이야기되어야 하는데...
북한이 연평도 포격한 원인이 대체 뭔대?
그냥 뭐 지들끼리의 권력 그걸로 그냥 포격했을 뿐인거야?
우리가 해왔던 것과는 전혀 관계없이...
북한의 원인만으로 한 것이라면...
우리나라처럼 불안한 국가가 또 있냐, 세상에?
인정 받지지도 못 한 NLL 선을 근거로 군사훈련을 한 것.
이런 우리 태도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 시킬 수는 없을지라도
어떤 빌미, 원인 제공을 한 것 정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다양한 의견과 여기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지...
무대뽀로 종북.
아니, 그렇게 태도가 강경하다면...
박근혜는 당장 UN 뛰가서 NLL 선을 영해선으로 인정받아 오라니까.
하지도 못 할거면서.
그리고... 저런 말꼬투리 말고...
부정선거와 대통령직 퇴진요구에 대한 답은...
아예 못 하겠니?
뭐 할 말 없어?
남들은 어떻게든 저렇게 사회적인 문제점 하나하나를 고민하고...
같이 어떻게 나아가려고 하는데...
이노무 집구석은 맨날 말꼬투리만 잡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이게... 보이니? 뭐 보여? 잘 될 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