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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安의 행보
글쓴이 醉~ 등록일 14-01-02 16:42

사람은 다른 사람의 처지를 기본적으로 이해 못 한다.


취~는 신방과 나왔지만

4년간 커뮤니케이션학을 배운 후 최종적으로 얻은 결론...

완전한 공유는 불가능하다... 이거.


그러니까 뭐 남여간, 세대간, 좌파우파간... 계속 거걱대고 그러는건 당연.


결국 그 힘의 그거 밖에 없는데...

그건 사실 짐승적인 방식이고...

그래도 인간이니까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적인 그런 것으로

완전은 어렵더라도 완전에 가깝게 보완정도는 가능치 않겠냐 그런 정도.



취~는 대구 출신이고, 인생의 3/10 정도를 또 대구에서 보냈다.


첨엔 다른 사람처럼 아무 생각 없다가 대학에 와서야 처음으로 다른의견을 접해봤는데...


일단 레드 컴플렉스는 극복하기가 쉬웠어.  (내 개인에 국한된 것일 수도 있겠다.)

지역적인 그런 것은 원래 아예 없었고... (난 이해가 안 가.  사는 지역에 따라 사람 차별해야 하는 것이)

인종적인 그런 것도 없었고... (고등학교때 마이클 조단에 하도 미쳐있어서 흑인은 아름답다고까지 생각)

그런데 가장 극복하기 힘들었던 것...  


박정희...

박정희 만큼은 정말 힘들대.

그러니까 알게 모르게 얼마나 내가 주입 받았는지를 알 수 있다.


사실 난... 서로 말이든 글이든 섞어보고...

더 이상 할 말이 없게되면 바로 싹싹하니 니가 맞다고 굽혀버리거덩.

여기엔 일체의 망설임도 없다.

이거 하난 내가 좀 자랑할 만한 내 장점이라 생각하는데...

근데 박정희에 대해서 만큼은 선배랑 대화할 때 판판히 깨졌으면서도...

정말 끈을 놓기 싫었다.


이게 사람정신이 얼마나 약한거냐 하면...


일테면 박정희가 좋쟎아?

박정희가 여자 데리고 논 것도 멋지게 보여...

영웅 호색이다 이거지, 그냥.


노통 돌아가셨을 때 나는 한 6개월을 울었는데...

이걸 내가 상담을 해 봤어.

전에도 이야기 했었지만 내가 노통 처음 봤을 때 그닥 인상이 좋게 본 그게 아니었다.

근데 이사람 죽은 거에 내가 왜 이리 부모라도 죽은 것 처럼 이러느냐?

상담해준 사람은 발도로프 누나였는데...

아, 인지학을 독일에서 10년 공부 했던 분이니까 뭐 상담을 해줄 수가 있지.

그 누나 말이...

아마도 내가 존경하는 어른이 없었을거래.

그런데 어떻게 노통이 그 자리를 차지했고... 이제 그 죽음에 내가 완전 빡이 돌았다는 것.

생각해 보면...

아버지와 박정희를 믿었다가 그 끈을 놓치고...

그러다 이제 노통이 그 자리를 차지한게 맞는거 같애.


노통이 죽은 것?

수컷이 암컷과 새끼 보호할려고 대신 죽은 것.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가장 비참한 죽음 보여주는 것.

승부사의 마지막 승부수.

딱 이렇게 되는거야.

뭐 자살이 아니라 타살... 이런 의혹도 있는데... 암튼...


암튼...

암튼!


안철수는 아직 취~한테는 아웃 오브 안중.


보여준게 없다.

아는 것도 없고.


일단 선이 굵지가 않아.

격동의 시기를 살아온 취~의 감성을 파고 들기엔... 그야말로 택도 없는.

이거 뭐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신년에 인사한거야, 그냥.

그렇긴 한데... 


근데 뭘 보고 그리 인사한거냐? 대체 박정희의 뭘 보고?


지금 박근혜가 하는 짓의 5배를 한 것이 박정희라고 생각하면 돼, 그냥.

전임 대통령이고 뭐고 지금 박근혜 하는 짓의 5배라니까.

박근혜가 하고 싶어 하는 짓을 실제로 한 인물이 박정희일 뿐이야.

뭐 존경할 건덕지가 있어야 존경하지.


나라 완전 아무 것도 없을 땐

어떻게 지정학적 그걸로해서 특히 미국의 도움으로...

초급속 자본 성장의 길을 밟을 때

그 공포정치로 자본을 축적시키는 소리외 다른소리를 마구잡이로 때려 잡은 인물.


그니까 전글에서 이야기햇던...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 툭 던져준 수백만원 가지고...

다른 데다가는 하나도 쓰지 말고... 쫄쫄 더 굶고... 

학원 같은데만 가자고 했던 인물.


근데 그 돈을 던져준 미국...

미국이 도와준건.... 그것도 지들 필요에 의했던 거거덩.


그렇게 자본 축적만 할 것도 없이 사람들의 삶 조금은 보살폈어도...

하기에 따라선 더 큰 미국의 도움도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


한마디로 그냥 북쪽의 김일성이고 남쪽의 박정희였어.

차이점은 김일성에게는 미국이 없었고... 박정희는 미국이 있었다는 것 뿐.


하다못해 그 후손이 하는 짓도 똑같애.

김정은 신년사 중...


우리 당은 지난해에 강성국가 건설을 위한 투쟁의 벅찬 시기에 당안에 배겨있던 종파오물을 제거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우리 당이 적중한 시기에 정확한 결심으로 반당, 반혁명 종파일당을 적발, 숙청함으로써 당과 혁명대오가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백배로 강화되었습니다.


이거랑...  박근혜... 신년사는 아니지만....


SNS 등을 통해 퍼져 나가는 이런 잘못된 유언비어들이 국민들을 불안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이런 것을 정부가 방치하면 국가적으로도 큰 혼란이 올 것.


이거랑 뭐가 다르냐?


차라리 공산주의는 당의 정책에 반대하면 선제적으로 이를 막을 수 있다고... 이론 자체가 그렇기라도 하지.

자유민주주의는 어떤 사상이든 그를 표현하는데 제약이 있어선 안된다가 이론이야.



박정희는 단지 그런 인물인데...

언론들의 통제로 사람들 사이에선 신화가 되었단 말이다.

그리고 그 신화를 바탕으로 지금 박근혜가 존재하는 것이고.


인사 가는거야 지 맘이지만...

정치인이므로 상당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데...

단지 표 때문에 인사를 간단 말이야?

과연 인민들을 위해 옳은 행위인가는 문제로 남는거지.


표만을 위해...

그 가벼움.  그 얇음.


취~도 참 얍쌉하고 얇은 놈이라 노통이 취~를 그닥 안 좋아할 거라 했다만...

安은 나보다 한 술 더 떠.


아니, 얍쌉해도 방법론적인 것에서 얍쌉해야지

근본적인 것에서 얍쌉한건... 얍쌉하다고 하는게 아니야.

그냥 원래 생각이 없다는거지.


젊은 사람들 생각은 뭐 어떨런지 모르겠다만...

암튼 선이 굵기가 않아.  선.



뭐 그런 것 같다고...




나는... 


기본적으로 그래...  안철수에 대해서는 신경 안 쓴다.

쓰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안철수가 그쪽으로 갈려고 할 때마다... 꿀밤은 맥여야 되겠거덩.



진짜배기 제 3은 안 나오고...

어디 이상한 애만...


아.................................


정말 돌겠다.



계속 이런 식이라면 민주당 김한길이부터 빨리 정리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민주당원들은 뭐 위기감 같은거 못 느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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