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8개월이 지나 올해도 두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4대 국정기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국정과제의 틀과 각종 정책의 로드맵을 완성하여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진력해 왔습니다. 

4대 국정기조... 경제, 행복, 통일... 또 뭐지?

아, 문화 하나 더 있네.  암튼...

뭐 경제 활성화에 진력했다고?

글쎄, 잘 모르겠다.  뭐 했었는데?

그 결과, 최근 실물경제가 모처럼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분기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하였고, 취업자 증가세도 두 달 연속 40만 명대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습니다. 투자심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암튼 경제가 많이 살아났고 그리고 그게 니들이 한거다?

흘~

경제 언제 죽었었냐?  우리나라야 항상 잘 살았지.  가계가 못 살아 그렇지.

우리나라 그리 잘 살아서 현재는 뭐 물가 다 올린다 하고, 세금도 더 거둬야 된다고 하고

오늘자 보니까 환율 하락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더군.  

(환율 하락하면 기업은 수출이 안 되는데 가계는 물가가 낮아진다.)

환율 주물떡 거려서 경제 살릴까봐 오히려 걱정이다야.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렵게 살아나고 있는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서 경기회복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나가야합니다.

뭐 어쩌라고, 그러니까?

국민이 요즘 뭐 갑자기 일이라도 안 하디?  

지금은... 잘 사고 못 살고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 분위기 아니냐? 

뒈지도록 일 하고 있는데 더는 뭐 어쩌라고?

무슨 역량을 어떻게 집중하라고?

지금 대통령께서도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세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직접 세일즈외교로 세계를 누비고 계십니다. 많은 성과들이 있지만, 후속 조치들이 차질없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박근혜가 나가서 옷 자랑하고 회화능력 자랑하고 한 것은 기억이 나는데 

세일즈는 뭘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박근혜가 할 수 있는 세일즈란게 있나?

GM 투자건 받아왔다는... 그거 이야기 하고 싶은거야?

그거 박근혜 때문에 한거 아니쟈나?  그 이전부터 원래 하겠다고 한거 아냐?

아니, 사실 박근혜 볼 거 뭐 있다고 박근혜 보며 여기 투자하겠다 하겠니?

그냥 지들 계산에 맞으면 투자 하는거고 아님 마는거지.

그냥... 통상임금에 대해 법을 넘은 해결을 안 해주면 투자 안 하겠다고

일개 기업 회장이 한 국가의 대통령 보고 직접 위협한 거일 뿐이고

대통령은 그거 당하고 와서 투자 유치했다고 자랑하는거 아냐?

쪽 팔리지도 않냐?

국민 여러분,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아직도 대선과정에 있었던 국가정보원 댓글과 NLL관련 의혹 등으로 혼란과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일단 NLL 은 정부여당이 의혹 제기한거쟈나?

정작 서해에는 하나 이상 없었는데 괜히 그냥 분란낸거 아니냐?

국정원 댓글은 헌법을 유린한 범죄행위다.

그런데 그런거와 경제랑 뭔 관계가 있는데?

한마디로 지들이 범죄 저질렀는데 거기 대해 모르는 척 해달라는 얘기일 뿐이쟈나?

그리고 그 댓가로 기업들 더 벌게끔 하겠다. 물론 가계는 더 옥죄겠고... 

뭐 이런 이야기로밖에 안 들리는데...  뭐야, 그게?

그냥 가계가 살도록 먼저 해 봐.  

그럼 사람들이 모르는 척 넘어갈 수도 있으니까.

정부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처음부터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검찰수사와 함께 국정조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문제 있다고 하는 검사랑 검찰총장은 목 날리고

문제 없다고 할 게 틀림없는 검사랑 검찰총장 앉혀놓으면

문제가 없어지는건가?

박근혜가 국정원으로부터 도움 받은거 없다고?

<여성 인권 유린> 어쩌구 하면서 박근혜가 댓글 달던 국정원 여직원 도와준건 혹시 기억나니?

나아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도 높은 국정원 개혁을 하겠다는 점도 밝히신 바 있습니다. 정부는 사법부의 판단과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 없다면서 개혁은 왜 해?

뭔가 앞뒤가 안 맞쟎아?

국정원이 한 일에 문제가 있어 없어?  

그거부터 우선 이야기 해 봐.

문제가 있으면 무슨 문제가 있고... 그걸 어떻게 개혁하겠다... 말은 그렇게 해야 되는거쟈나?

문제 없다면서 강도높은 개혁을 뭐 어떻게 하겠다는거야?

담부터는 댓글 쓰더라도 보다 보안에 신경쓰겠끔 개혁하겠다는거야 뭐야?

믿고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인 이 문제로 더 이상의 혼란이 계속된다면 결코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호소드립니다. 

혼란은 무슨 혼란?

촛불... 경찰 추산으로 겨우 2500명이라매?

그 정도로 뭔 혼란?

국민 여러분,

정부는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우리 경제를 살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한 국정과제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을 국회에 소상히 설명하는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니, 그래, 우리 경제 언제 죽었었냐고?

노통때 죽은 경제야, IMF 때 죽은 경제야? 

도대체 언제 죽은 경제고... 그거 아직도 못 살렸다는 이야기야, 머야, 도대체?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주셔야 합니다. 

힘 모으고 있쟈나?

요즘처럼 정치권이 뜨거웠던 적 잘 못 봤던것 같은데?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관련 법안들이 하루라도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치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가계에 떨어지는거는 하나도 없는 경제 활성화 법안... 관심 없다.

그리고 민생관련법안...? 

아니, 또 무슨 공약을 폐지하고 싶은거야?

아직도 폐지 할 공약이 더 남아있는거니?

민생관련법안 낼 때 마다 공약이 폐지되는거 같더라.

당장 외국인투자촉진법안만 통과되어도 2조 3천억 원 규모의 합작공장 착공으로 총 1만 4천여 명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관광진흥법안이 입법화되면 역시 약 2조 원 규모 호텔건립 투자로 4만 7천여 개의 고용이 창출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 중인 크루즈산업의 지원법안은 2년내 100만 명의 관광객 추가 방문과 함께 1조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창업지원법안, 벤처기업육성법안, 자본시장법안 등이 입법화되면 벤처기업의 매출과 고용이 늘어남은 물론 향후 5년간 벤처 창업 생태계로 유입되는 투자자금이 4조 원 이상 확대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소득세법안과 주택법안이 통과된다면 당장 건설투자, 주택투자 증가로 연결되어 1조 5천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도 기대됩니다. 

전에 이명박이의 G20 정상회의 유치 경제적 효과는 24조였나 그랬었지?

쪼잔하게 뭐 2조, 1조, 4조... 그러냐?

쓰는 김에 0 하나씩 더 붙이지 왜?

이명박이 보다는 확실히 뻥이 좀 떨어지네.

뻥도 치려면 확실하게 쳐, 차라리.  

전혀 와닿지 않쟎아?

이와 같이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 하나하나가 투자진작 및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것들로 국가경제 및 국민생활을 위해 시급히 처리되어야 합니다. 

일자리라고 해 봐야 1시간 일해서 햄버거 값도 못 버는거

창출해봐야 뭐해, 그까짓거?

저는 지난 주 핀란드 방문 기회에 핀란드 국회의장으로부터 여야합동으로 미래위원회를 구성하여 30년 후의 국가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는 말을 듣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가장 한국적인게 세계적인거라고 했다.

우린 대승적 차원에서 일제시대 일본분들도 사실 우리 역사 발전에 큰 기여 한거 아니냐...

새로운 고찰을 하고 있고...

40년 전의 새마을운동도 다시 시작, 슬래트 지붕을 티타늄 지붕으로 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뻥이라도 치고 오지 그랬어?

밖에 나가서 기만 죽어 기들어오냐, 사내 색끼가?

경제를 살리고 국가미래를 견인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국회가 이번 회기 내에 이러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 볼스 인 유어 코트...

간청하지 말고 차라리 딜을 해, 떳떳하게!   거지색끼도 아니고...

특검, 차라리 받아들이란 말이야.

또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계와 노동계도 힘을 모아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들은 필요한 투자실행에 주저하지 말아야 하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가가 주어지는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도 함께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가...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나, 비위가 그리 좋지 못 하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데 노동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도 절실합니다. 모처럼의 경제회복 기미가 일부 기업에서의 파업 조짐이나 사회 일각의 위법적인 행동 등으로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니들 위법부터 잡으란 말이야.

국가 기관, 군 부대가 선거에 투입되는게 적법한 일이야?

정부는 상생을 위한 노사협력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합의와 법 테두리를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부정선거로 정권 잡은 놈들이 위법에 대해서 뭐 엄정 대응?

헌법을 유린한 놈들이 지금 도로교통법 논하자는거냐?  

지금 너 국민 위협하는거니?

국민 여러분,

지금 국정감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합리적인 지적과 대안에 대해서는 국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과거 정권 때부터 매년 지적되기만 하고 제대로 고쳐지지 않은 공공기관의 방만한 운영과 국민 혈세낭비 사례들, 복지부정 수급을 비롯한 각종 비리와 도덕적 해이 문제 등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세워 확실히 바로 잡고 정상화 시켜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실천해 나갈 것이므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짜증나...

공약은 공약일 뿐.. 하는 박근혜의 도덕적 해이나 먼저 어떻게 해 봐.

아울러 국감 이후 국회가 법안을 처리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데 있어서도 국회와 협력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 국정운영에 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국회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국민 여러분께서 국정운영에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래, 박근혜 밑에서 총리짓 할 만 하디?

이런거 짜증나니까 담부턴 그냥 노래나 한 곡 부르고 내려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