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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아주 가끔 절망을 해...
글쓴이 醉~ 등록일 13-10-26 16:49

언제 절망스럽냐고?


취~가 상대 때문에 절망한 적은 없다.

우리 편을 보면서.... 절망한 적은 있다.


매일같이 아침 뉴스 보면 아주 그냥 폭격이라도 맞은 듯 해.

기자들 풍도 세쟈나?  

기사 제목만 봐도 이거 뭐 이런 세상에 살아야 되나 싶을 정도인데...


이게 진영논리 어쩌구 해도 진영이 아주 없을 순 없거덩.


진영논리... 

필요하지... 그게 왜 안 필요해?

싸움의 기본 아니야?  내 편이냐 아니냔데.

뭐든지 그래, 적당하게는 다 필요한거야.

단지 이제 비이성적인, 광기에 찬 진영논리는 불필요하다는거지.


뭐든지 이게 적당한 선이냐, 과도하냐에서 비판이 있게되는거지

그 자체가 필요없다던가 이건 아니거덩.


어느 누구나 잘못은 한다.

잠시 잘못 판단할 수도 있고... 응?

또 뭐 생각이 다 달라.  표현에서도 반어법이란게 있는거고....

뭐 했다고 하지만 그것의 동기... 진짜배기 생각은 함부로 알 수 없는거야.


암튼...


뭐 아무거라도 잘못 한거 하나 잡아서 깔거면...

이 세상 어떤 정치인이건 신이 아닌 이상 그거 아주 없을 순 없는거고...


PD와 NL의 가장 큰 차이...

암튼 민노당 최고 무슨 했던 분한테 물어보니까...

이론적으론 별 차이 없대.

뭐 통일이냐 노동자해방이냐... 차이 있대도...

어차피 그거 다 해야 되는거 아니냐, 결국?

사실 하는거 보면 둘이 하는 짓도 비슷하고.


오히려 가장 큰 차이는...

동지를 대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단다.


PD는 동지가 잘못했더라도 인정사정 없다...

NL은 동지의 잘못은 덮어주려는 경향이다...


PD식이면... 정확하긴 한데 사실 살벌하지...  인간미가 없어.

NL식이면... 결국 부패하게 된다.  


누구식이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다 옳다면 다 옳고, 다 그르다면 다 그른거고...

그냥 적당한 정도를 찾아야 되는 문제야.

대부분의 문제가 그렇지.


나같은 경우는...  이래.

나 아니라도 욕 할 사람 많으면... 욕 안 해.

나 아니라도 빨아줄 사람 많으면... 안 빨아줘.

거기에 이제 진영 생각하고.  시세 생각하고...

그냥 대충 기준이 그래.


진영 때문에...


나는 웬만해선 일단 현재로 우리 편이라는 애들은 까기 싫거덩.


그런데 기어코 도발을 해.

류시민 까대지 않았으면 취~는 통진당 굳이 안 깠다...


지들은 뭐 잘못한 거 없어?  

잘못한 거 없어서... 몰라서... 취~가 입 닫고 있는줄 알아?


아니거덩.


그러니까 취~앞에서 못된 심뽀 함부로 드러내지 마라.




이 와중에 또 피플이란 녀석.

이 식끼는 또 난데없이 FTA 를 끄집어내.


아~~ 나 얘 보면 뚜껑 날아가겠어.  진짜.


머리가 빠가도 아니고...

시세를 아나, 강약을 아나, 진퇴를 아나....


뭐 특별히 지향하는 바가 있냐 하면 그것도 없어.

끽 해야 외노자 어쩌구... 순 사이비 파쇼 같은 정책 밀고 앉았다.


외노자 문제는... 극우.. 파쇼애들이나 이걸 주문제로 삼는 종목이다.

KKK 단 이런 애들.  네오 파시즘 이런 애들.

휘발성 강해서 함부로 꺼내기도 참 조가튼 주제...


야...


노통... 많이 먹었거덩...

글구 이미 돌아가셨거덩...


노통 돌아가시기 직전에... 

새누리당만 노통 욕 한 거 아니란거... 난 기억해.


사실 뭐 새누리당의 친노 프레임 그러는거...

그 기반이... 과거 한번이래도 노통 욕했던 사람들... 

그거 책 잡아서 짠 거 아니야?


"너도 그때 나랑 같이 노무현이 욕 했었쟈나?  근데 이제 와서 왜 그래?"


이게 새누리당의 친노 프레임이란거 아니니?


아니, 적당히 해야 될 거 아냐?


친노... 노통을 지지했던 사람들을 일컫는 거라면...

솔직히 지금 친노 빼놓고 

새누리당과 실질적으로 싸우는 사람들이 몇 남니?


"너도 노통 욕했었쟈나?"


라는 친노 프레임으로... 

반 새누리당 주력을 진영에서 떼내는거 아냐?

그게 친노 프레임이쟈나?


이걸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노무현을 넘어서야 한다... 이딴 말도 나오고...


솔직히 넘길 뭘 넘어?  

노통이 생각했던것 만큼도 해내지 못 했는데.



그니까 아무리 정당한 비판이래도... 주변 봐가며 해야 돼.

암만 대중이래도...  암만 쥐색끼 근성이래도...

진짜 머리가 없는게 아니라면!


"아, 내가 이렇게 할려고 한건 아닌데..."

비판하다가도 딱 느낌 같은거 안 오니?



남자가 보통 세 끝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지?

근데 세 끝 보다 더 조심해야 될게 있어.


포지션이야.


남자는 자기가 진짜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돼.

포지션이 훌륭해야 훌륭한 남자야.


아!  여자도 그렇고...  


근데 여자들은 말 안 해도 대충 잘 찾아가는거 같애, 오히려.

뭐 음악 들으며 청소하면서 애 보면서 요리할 수 있는게 여자 아니냐?

멀티 테스킹 가능...

주위 봐가며 포지션 책정하는건 여자가 훨씬 나은 거 같애.




정히 어려우면 나처럼 해, 그냥.


넓게 우리 편으로 분류된 경우엔...

설사 좀 마음에 안 들어도... 남들 돌 던질 때 최소한 같이 던지진 마.

정히 던져야 한다면 남들 안 던질 때 던지도록 하고...

그것도 가장 큰 적이 강할 땐... 웬만하면 돌 던지지 마.

더 큰 적이 우선 물리쳐야 할 애 아냐?


함부로 하면 나중에 이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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