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문캠프는 1년 전 '사회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연을 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 사회가 그 이전과 같아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선정한 주제였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 우리는 다시 '사회를 바꾸려면'을 주제로 공개강연을 기획했습니다. 1년이 지났으나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남긴 채 공전 중이며, 최근 메르스 사태를 둘러싼 정부의 무능한 대응과 사회적 혼란은 한국사회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적인 상상력과 집단적인 행동의 가능성은 찾아보기 힘들며, 각자도생과 개인적 안전의 추구만이 유일한 선택지처럼 주어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사회를 바꾼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것은 어떠한 조건에서 가능할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7월 6일(월) 저녁 7시 마르크스와 더불어 생각하기
백승욱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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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화) 저녁 7시 '국민'의 시대는 끝났는가
후지이 다케시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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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수) 저녁 7시 신자유주의 이후 사회적 재생산의 위기와 청년 삶의 재배열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장소|중앙대학교 R&D센터(102동) 222호 강의실
문의|010-4526-9378|@re_univ|reuniv10@gmail.com
주최|자유인문캠프(freecamp.kr)
수강료|무료
공동주최|중앙대 교지편집위원회 <중앙문화>, 중앙대 대학원총학생회 인문계열, 중앙대 대학원 문화연구학과, 중앙대 대학원 사회학과
후원|이내창기념사업회,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중앙대분회
*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events/853249994762989/
* 강의별 안내 : http://www.freecamp.kr/archives/6983
※ 따로 신청하실 필요 없이 시간 맞춰 찾아오시면 누구나 들으실 수 있습니다. 무료 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