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 제목 |
혁명... 할 수 있음 해보덩가... |
| 글쓴이 |
醉~ |
등록일 |
14-06-27 18:25 |
뭐 다들 어이가 없을 것이다만...
문창극이 나가 떨어지고 난 후 <다음 총리는 누굴까> 하는 기사에서...
뭐 김문수도 후보자로 이야기 나왔었고, 현 총리 유임도 검토중이라는 내용을 봤었거덩.
그때 실은 난 좀 섬찟했지.
실제로 현 총리를 유임하게 되면... 이쪽이 상당히 곤란해진다.
근데 진짜로 그래버렸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개인, 집단이 있다면...
상대도 상대지만.
다수를 판돈으로 놓고 그 다수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한다.
이건 게시판 글쌈에서도 그렇다.
자기만의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상대를 강박해 들어가지.
이때 좋은 수법 중에 하나가...
첫번째 주먹보다 두번째 주먹, 두번째 주먹보다는 세번째 주먹을 더 강하면 내는 거다.
이럭하면 상대가 겁을 먹지.
안대희를 내놔 봤는데... 떨궜다 이거야.
그다음은 문창극이. 이 색끼는 안대희보다 더 개차반이었지. 근데 또 떨궜다 이거야.
좋아, 해보자 이거지? 유임.
이쯤 되면 막 가자는거고...
여기에서 야권이 이와 걸맞는 반응을 하려고 한다면
대통령 중간평가 정도 요구하는 수 밖엔 없다.
아니, 세월호 구조를 안 해서 300명을 고스란히 생방송으로 죽였는데...
정부쪽은 아무도 책임을 안 지쟎아?
기껏 총리 하나 날리나 이것도 불만했더니... 결국 이 조차도 유임.
더구나 새총리는 그 전보다 더 권한이 많이 주었다.
세월호를 잘못 대처해서 300명을 죽이니까 더 많은 권한을 받았어.
세월호 비슷한거 한번 더 터지면 정원홍은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이 되겠어.
이건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모욕이야.
세월호 피해자들 죽여놓으니까 더 큰 권력을 준 꼴 아니야?
잘 죽였다는 말 밖에 더 돼?
사실 뭐 여론조사가 어쩌구 할테지만...
7월 재보궐까지만 어떻게 끝내면
사실 뭐 여론조사고 나발이고 박근혜한테 특별히 위협될 일이라도 있나?
당장 정원홍이 유임하자마자...
오히려 <대통령 퇴진 요구> 교사들을 전원 고발 했쟎아?
눈치 보고 이러는 태도가 아니다.
그냥 막무가네 진압이다.
박근혜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강수만 던져.
혁명 할 수 있음 해 보덩가...
이게 박근혜의 기본태도.
옛날 정치 9단 김대중 선생, 김영삼이가 지금 야당을 이끌 것 같았음 어떻게 했을까?
저쪽이 저렇게 계속 강수만 던진다는 것은 이쪽을 아예 무시한다는거야.
진짜 김대중 선생, 김영삼 같았음 어떻게 했을까?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 해놓고 300여명을 죽이고도 점마들 껍 씹고 앉았다.
어떻게 했을까?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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