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에 대해 취~의 입장이야 언제나 단호하다.

어떡해?
그냥 두들겨 빠야지.

멀 잘못했단 말야.
근데 여태 돈 쓴게 아까워서 그냥 냅둔다?
그럼 왜곡된 형태로 돈은 계속 들어가.
별 수 있나?
할 수 없는거야.
또 돈 들여서 원래대로나 복구해야지.

이게 머냐, 이게?

녹조라떼는 이제 지겨워서 사진도 띄우기 싫고... 최신 트렌드로 가자.

이게 벌레란다. 벌레. 
세상에, 때깔이 영롱하기도 하여라...
저 벌레의 이름이...

이명박 벌레.
이명박이 4대강 때문에 발생된 벌레.

사람만큼이나 징그러워서... 씨발...
보기만 해도 온 몸이 근질근질...

딴 수 없어.
4대강 보 저거 무조건 빠야돼.

그래서 이야긴데...

광주시·전남도 ‘4대강 바로잡기’ 추진

지자체라도 잘 뽑았어야지...

광주랑 전남도에서는 보를 해체하려고 한단다.
물론 보 해체 결정등은 정부소관이라...
일단 정부와 협의되어야 하고...
소요비용도 정부로부터 일정 정도 받아내야 한다.

그러나 다른 그 무엇보다도 저게 급한거 아니냐?

딴 것도 아니고 마시는 물의 문제.
강물도 저거 저 상태로 계속되면
복구는 점점 더 힘들어 질테고 당연히 비용은 더 들겠지 머.

지금 딴 해결책이 없어, 무식하게 그냥 빠야 돼.


생각하면 할 수록 짜증나지.

아무짝에도 필요없는거... 저거 괜히 만드는데 돈 들였지.
글타고 그 돈이라도 국민경제에 어디 보탬이 되었냐?
전부 토목업자들 배만 불렸고...
그때 국론 분열에 따른 비용은 또 다른 문제.

거기다 유지하는데도 계속 돈 들었고...

그게 다 국가 세금.

이제 저거 뻐개는데도 돈이다.

그것도 지자체가 추진.

지자체 예산이 전체 예산의 30% 밖에 안 돼.
이 나라 모든 지자체 예산 다 합친게 30%라고.
그 30% 가지고 복지도 해야되고 교통문제도 해결해야 하고...

국방 책임을 가지고는 있지만
중앙정부는 자그마치 70% 예산 가지고도...
저 뻘짓이나 했어.

솔직히 국방인들 제대로 하냐?
애들한테 방탄복도 하나 못 입히고 그냥 나가서 총격전 하라고 하는데.
방탄복도 하나 사서 애들한테 보내줘야 됑.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에효...

야, 암튼 거... 4대강 보나 다 빠라.

저게 모냐, 저게?

암만 돈 없어도 먹는 물이라도 안심할 수 있어야 될 거 아냐?
그리고 저 썩은 강물, 진짜 후손들에게 물려줄거냐?

이 명박 처벌?

기대도 안 해, 씨발.
우리나라 역사에 언제 누구 하나 처벌하는거 봤어?

홍명보 유임?
그깟게 뭔 대단한 문제야?
300명을 죽이고도 총리를 유임하는 나라에서.
그 광주시민들 쏴죽이고도...
돈 봐라, 돈.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 나라에서. 씨발.

기대도 안 해, 기대도.

그냥 나는 이 나라 떠나고만 싶따.
하지만 그건 내 문제라 치고...

그래도 이 땅이 내 태어난 땅인데...
고대로는 물려줘야 할 것 아냐, 최소한, 애들에게, 후손들에게!

암튼 뭔 수를 쓰든 저 빌어먹을 보나 빠개라고!

야, 그러다 보면 그 이뻐하는 토목업자들, 또 노 날 거 아냐?
그건 새누리당, 니들도 좋아하는 일이쟈나?

보나 빠개, 보나!

날씨가 더워서 녹조라떼... 멍멍이 변명이나 하지 말고!

짜증나 죽겠어, 씨발, 구질구질한 변명만
버러지 같이 그래도 살겠따꼬. 맨날 변명, 맨날 남탓.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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