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게시판 들어오기가 좀 힘들다.

뉴스도 잘 못 봐.

옛날엔 그냥 제목이라도 쫙 다 봤는데 

요즘은 그냥 어소일보나 한번 보고 치운다.

전 글의 댓글을 쭉 보다보니까...

일단 아신애가... 이분은 내가 댓글에서 많이 본 것 같거덩.

주로 찬성을 많이 해주셨던 분 같은데...

내가 아이디를 잘 기억 못 하는데다가... 

이게 가끔 머리쓴답시고 어디 프락치 같은 것들이 

잠시 친한 척 하면서 달라붙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댓글에도 함부로 댓글 못 달아.  시간도 없고...

암튼 내 기억으론 이 분이 그런 사람은 아닌 것 같고...

그리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교학사 역사교과서 건으로는 뭐 다른 사람들도 의견 이미 많이 냈을텐데

굳이 또 취~의 의견을 청해오니까... 으쓱하는 것도 있고...

교학사 역사교과서 내용은 전에 이미 한번 문제되었었지?

이번에 교과서 검정까지 되어서 또 난리인 모양인데....

일단 뭐 300군데가 문제된다고 하는데 취~가 본 거는 아니니까.

그 중에는 뭐.... 안중근,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묘사했다...

이런건 사실 <테러>에 대한 단어에 관한 거거덩.

한번 썼지만 <테러>라는 단어는 UN에서도 어떤 위치에 둬야 하는지 결정을 못 했어.

미국애들은 <테러>를 반인륜적인 그런 뜻의 단어로 두고 싶어 하지.

그러나 아랍애들은... 전혀 그렇지 않거덩.

약자가 강자에게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밝히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그런 식으로 단어의 뜻을 두고 싶어한다.

회의를 몇번이고 했지만 암튼 아직도 결정 못 했어.

즉 <테러>라는 단어는 아직 가치가 합의되지 못 한 그런 단어다.

단, 분명한 것은... 

친미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테러라는 단어는 분명 부정적이란거야.

아니, 화냥년 하면... 뜻이... 

화랑에서 나왔다고도 하고 (옛날 선덕여왕 미실 보면 문란하쟈나?) 

환향(還鄕)... 청나라에 전리품으로서 끌려간 여자들이 돌아왔다는 말이야...

암튼 이런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유래야 어찌 되었건... 어디 아무 여자한테 화냥년 해 봐.  따귀 맞지...

테러 아니더라도... 

일본이 원자폭탄 맞은 것을... <피격>이라고 표기했다고도 한다.

피격... 즉... 맞음을 당했다는 거야.

일본과 우리나라를 동일시한 그런 관념에서 가능한 단어다.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닌거 같아도...

이런 단어 하나하나가 사람의 정신도 지배하는거거덩.

그러니까 일본이 죽어도 <사과>라고는 안 하고 <통석의 념> 어쩌구 썼쟈나?

단어에서 밀리면 그 명분과 가치에서 밀리는거란 말야.

그래서 역사학자들이 펄쩍펄쩍 뛰는 것.

지금 기술되어 있는 역사도 

실은 엄청난 싸움끝에 "이쯤에서 서로 타협하자" 한 그 산물일거거덩.

그런데 저쪽에서 현재의 타협안에 만족 못 하고 더 밀어대는거야.

저 300군데나 되는 문제있는 것을 어떻게 발견했을까?

뻔한거지.  뻔한 그림 아니냐?

평소 문제 있었던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서 교과서를 기술했으니

문제있을거란 가정하에 눈에 불을 켜고 찾아냈을 것이다.

아니, 취~한테 천안함에 대해 아무리 쓰라고 해 봐.

"북측에서 볼 때는 사과 아니고 남측에서 볼 때는 사과같은 타협안을

돈이라도 줄테니까 북에서 좀 내 놔봐라..."

남측에서 제안했다는 그 보도내용으로 

천안함에 대해서는 취~는 이미 판정을 내리다시피 한 거거덩.

취~가 아무리 천안함 사건에 대해 정부측 입장에서 쓸려고 해도 

글은 정신의 산물이다.  글 곳곳에서... 반정부적인 입장이 안 나올 수가 없어.

어차피 친일사관으로 삐딱하니 기운 학자들이

제 아무리 객관적 기준(현재 타협된 역사 기술)에서 역사 기술하려 해도...

그쪽으로 더 넘어간 상태에서 쓸 수 밖에 없다고.  

단어에서든 문맥에서든... 뭐 딱히 찝어낼 수는 없어도... 

그 역사에 서술된 호흡 자체가 친일이고 현 기득권 옹호라는거야.

그니까 이것도 결국 힘의 싸움이라 봐야 한다.

한개 단어나 한개 문맥의 문제가 아닌... 힘의 싸움.

여기서 밀리면 어떻게 되느냐?

얼마 전만 해도 

종편... 시청율로 해서 곧 망할 거라고 했쟈나?

요즘은 말이 다르더라고.

방송파에서 종편으로 시청률이 많이 넘어갔다네.

그럴 수 밖에.

방송파에서는 못 떠드는 것을... 종편에서는 막 떠들고 있으니까.

한명 가수의 가정사와 결혼에 대한 것을...

어느 방송에서 그렇게 떠들어댈 수 있겠나?

방송으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안 될 만큼 비윤리적인 것이다.

요즘 조선일보가... 채동욱 관련해서 애 신상 정보를 까발렸다며?

이거 옛날 취~가 쓴 글인데... 함 봐봐.

발도르프 학교의 아이들..(선거와 관련 무)

이 글에 이렇게 써놨을거야.

마지막 부분에서...

사진도 몇 장 넣고 싶은데...

원래 특수학교 아이들의 신상을 함부로 까발리는거 아니다...

발도르프 특수학교 아이들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애들 사진을 글에 안 넣었다고.  

애들 사진에 문제 있어서가 아니다.  

애들 다 이쁘고 밝아.

그런데 인터넷 3류 글쟁이 취~조차도 인터넷 3류 글에 애들 사진을 못 썼다고.

왜?

개인 신상 정보니까....  더구나 애들의 신상정보.

막말로 유괴라도 되면 어떡해?

그러니까 대한민국 정론지라는 조선일보의 기사가... 

인터넷 게시판 한개 글 만큼의 도덕성조차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다.

결혼을 앞둔 가수의 가정사를 이야기하는 종편은... 

저거 뭐... 방송이라고 할 수도 없지.

황색 저널...이라고 하는데... 저건 그 한계조차 이미 넘은거다.

황색 저널이라도 A양, B군... 이럭하지 저런게 어딧써?

근데 대중들은... 그 자극적임에 점점더 많이 보고 있다고.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그냥 수용하게 되면...

지금의 타협안에서도 더 밀리는거야.

친일하다가 반공으로 간신히 살아남은... 그런 인간들의 입지가 더 공고해지는거다.

머 이 정도만.

뉴스 이것저것 찾아보면 더 문제점이 많이 나올거야...

좀 더 관심 가져주기 바란다.

일베가 문제라고 하는데...

20살, 30살 먹고 일베에 빠진 애들에겐...  딱히 머 할 말도 없어.

정작 문제는... 초등학교애들이다.

애들... 그 새앙쥐 처럼 까만 눈을 가진... 그 애들이...

일베의 사고와 역사관과 그 방식를 따른다 생각해 봐.

난 일베 폐쇄는 관심도 없어.

19금이라도 하라 이거야.  19금.

요즘 애들이 일베 가서 역사를 배운대.

취~는 그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정말 이 나라... 결국 나라로서 어떤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그런 의구심이 난다...

없어져야 할 나라, 민족이 없어지는거야 머 인력으로 막을 수 있겠냐만.

醉~

세상을 바꾸려는 보통사람들의 작은 몸짓...

http://ago2.co.kr

기본소득 한국 네트워크...

http://basicinco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