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에서는 난데없이 이런 기사를 내놨다.
[경향 21일 어제자] “실종 女아나, 인체 표본으로 만들어져” 주장…보시라이 내연女
중국 유력 정치인와 불륜관계에 있던 여자 아나운서가 임신상태로 실종되었는데
알고보니 인체신비전에 그 아나운서와 비슷한 표본이 있더라...
근데 이 뉴스는 전혀 뉴스가 아니거덩.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뉴스.
그리고...
유병언이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경향 편집장, 혹시 신내림 받았나?)
[경향] 경찰 “순천 발견 변사체 유병언 맞다” 지문 통해 확인
그냥 머... 어이가 엄찌.
그래서 표창원도 한마디... <이걸 국민이 믿겠냐?>
[프레시안] 유병언 유력 변사체…의문점 투성이
일단 유병언이 있다고 검찰이 급습한 곳에서 나온 시체인데
무연고자 시체로 처리한 것도 웃기는 일이고...
유전자 대조 작업이 40일씩 걸린 것도 웃기는 일이고...
발견 당시 80% 백골화 되었다는데...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날은 검찰이 급습한지 20일도 안 되는 시점.
그렇게 빨리 썩는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아니, 그 급습한 날 한참 전에 죽었대도...
검찰이 시체조차 발견 못 했다는 이야기니 그것도 도대체 이해 안 가는 일.
급습하고 그 후에 죽었다면...
도무지 그렇게 빨리 썩을 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 가고.
유병언이는 도피중에도 미네랄 생수와 유기농 음식만 쳐먹었다는데
소주병 막걸리병이 뒹굴뒹굴 했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아, 유병언이는 술도 못 먹는대.
무엇보다 유병언이가 죽어 제일 이익 볼 사람은... 취~가 보기론...
김기춘?
유병언이는 사실 그렇게 죽을 이유가 없어 보여.
물론 뭐 국민감정도 있고해서
이번에 잡히면 얄짤 없을 것임은 맞는데
그렇다고 법치국가에서 법 이상의 처벌을 내리는 것도 불가능하거덩.
유병언이에게 세월호 책임을 지우는 것보다
박근혜에게 세월호 책임 지우는게 더 쉬울걸, 아마.
무엇보다 선사와 자신간의 법적 관계를 끊는 작업만 몇 십년 한 놈이 유병언.
그게 책임 지우는게 어디 쉽겠냐고?
아주 작심하고 작업한건데.
원래 돈 빼앗기도 힘들댔쟈나, 사건 초기때 부터.
박정희때 김형욱이 닭사료 분쇄기로 살해했다는 설도 있었고...
또 박근혜 5촌간 살인사건도 설이 많았고...
도대체 주진우 기사 어디가 문제라는거냐?
무섭지, 머, 그냥.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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