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가 좋아하는 그림...
좌파란... 시스템 밖에서까지 대안을 찾는 것이다.
혹자는 좌파 그러면 양심, 감성... 따지기도 하는데...
삼국지의 조조는... 좌파적에 가까우냐, 우파적에 가까우냐?
좌파적이지?
응. 이야기 되었다고 본다.
그래서 좌파는 다른 말로 하자면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깨어있다는 것.
눈이 말똥말똥하다는 거지.
눈이 말똥말똥해서 뭐 하냐?
늘 문제를 직시한다.
문제만 제대로 보게 되면 답은 또 한 반쯤 빠져나오거덩.
지금의 문제가 뭐냐?
문제가 뭐냐?
사실 지금 엉망진창이지...
일단 뭐 박근혜 정권은 그냥 무대뽀다. 이건 뭐 거의 답이 안 나온다.
야권을 보면...
민주당은 끝간데 없이 퍼져있고...
안철수신당은... 괜히 혼자 신이 나 있으며...
통진당은 수장이 잡히고 당이 해체될 지경이라 감정 뿐이다.
여타 진보당들은 존재감 자체를 잃었다.
사람들은 힘들어지고 있어도 자신들의 마음을 대변할 당... 정치적 실체가 없다.
부정선거라는 이슈에 집중해서 돌파하면 뚫릴 것도 같지만
사실 부정선거에 집중하는 대한민국의 오직 하나뿐인 당은 새누리당이다.
걔네들은 그게 막을려고만 집중하지.
이마저도 지방선거를 지나고 나면...
지방선거 결과는 정치를 조금이라도 관심있게 지켜 본 사람이라면 결과 도출해 낼거야.
민주당은 연대를 외치지만 사실 연대해도 이런 상태에서는 어렵다.
그리고 막상 패하고 나면
민주당이 지금 외쳐대는 것처럼 부정선거가 면죄부를 받게되는 결과가 된다.
이건 뭐 인정하기 싫어도 현실이야.
아직 부정선거에 대한 혐의만 계속 늘어나고 있어도
부정선거에 대한 어떤 추동력을 상당부분 잃었는데
지방선거까지 지고나면 부정선거 외칠 명분의 뭐가 남겠어?
사실 부정선거 외치면서 지방선거 치룰 수도 없고...
시장 군수 시의회 잘 뽑는다고 부정선거 바로 잡을 그건 없쟎아?
그러나 새누리가 지방선거 이기면 부정선거 면죄부로 활용하는거는 된단 말이야.
패배주의가 아니라 그냥 현실 인정이야.
생각있는 사람들은 아예 20년 후까지로 스케줄 쫙 미뤄놨겠지만...
20년 후라...
젠장~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을지도 의문이다, 실은.
아무튼 지금 사방팔방이 막혀서
당장 어디로 움직여야 한다 방향 제시하기도 어렵다.
어렵지...
어려워...
그러나...
짠, 진정 좌파라면 여기서 움직일 방향을 찾아내야지.
20년 뒤로 숨는다는 것은... 답이 아니다.
지금 당장 움직일 방향.
원하는 답은 그거지.
아, 뭐 여기서 기본소득제 주장하고 싶은 것 아니다.
기본소득제는 한 4~5년 정도의 스케줄 정도?
물론 뭐 계획대로 일이 다 되는건 아니지만.
암튼 기본소득제를 당장 움직일 방향.... 오늘 낸 문제의 답으로 취~가 생각하고 있는건 아니야.
문제는 던져놨다.
각기 뭐 좌파라면... 스스로 깨어있다고 생각한다면...
뭐 몽상이든 공상이든... 한번쯤 답을 생각해 보기 바란다.
취~는 답을 가지고 있냐고?
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가지고는 있지.
뭔 답도 없이 문제 내는 놈도 있냐?
일단 나는 내 답 가지고... 한번쯤 움직여는 볼 작정이다...
게시판 글 잘 쓰는 건...
공력이란건...
책 읽어 많이 알고, 기사 빨리 많이 보고... 전문적 지식 얼마나 알고...
여기서 승부 나는거 아니야.
그건 컴터 검색 능력만 있음 되는거쟈나?
구글 사이트 주소만 알면 되네.
늘 깨여서 문제를 파악하고...
어떻게든 그 문제를 풀려고 답 낼려고 대들고...
그 태도와 노력에 있는 것이다.
그챦냐?
비상한 위기다.
그럼 역시 비상한 극복방안이 필요하지.
한번쯤들 답을 생각해봐.
답을 생각하려고 노력을 해 봐.
당신이 바로 좌파 아니냐!
내가 좋아하는 그림...
참! 답은 답이고...
뭐 20년 후... 혹은 5년 후의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되지....
그래서 말인데...
<기본소득 네트워크>에서는
계획대로. 사람들에게 약속한 대로.
이번 일요일 <기본소득 공동행동>이라는 단체를 발족한다.
보다 대중적으로 기본소득제 논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만드는 단체이다.
일시 : 2014년 2월 23일(일) 오후 4시.
장소 : 카톨릭 청년회관 5층 니콜라오홀
우선 이 링크를 따라가서 응원의 댓글 좀 부탁한다.
<서명운동> 기본소득 공동행동을 위한 제안에 함께 합시다.
그리고... 이 <기본소득 공동행동>의 첫번째 행동으로...
<기본소득 아카데미 심포지엄>를 연다.
언제?
이번주 토요일.
그러니까 일 먼저 하고 발족식 나중에 하는 꼴이다.
(원래 이 바닥 사람들이 다들 좀... 성질들 급하다...)
각지로 세미나, 강연에 보낼 강사를 교육하는 것이 <기본소득 아카데미>의 목표.
이번 <기본소득 아카데미 심포지엄>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수강희망자 관점에서의 커리큘럼을 논의하는 자리다.
일시 : 2014년 2월 22일 오후 4시.
장소 : 서울시 마포구 고산길4 성이빌딩 5층 노무법인 삶 교육관.
참 위 주소를 다음지도에서 찾으면 엉터리로 나오더라. (전에 1시간을 헤맸다)
네이버 지도에서 찾도록.
혹시 인천 살면...
내일, 그러니까... 20일 7시에... 전교조 인천지부에서
기본소득 네트워크 대장 강남훈 선생님의 강연이 있다.
거기도 좀 참여해 주길 바라고.
샬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