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제목 |
부정선거 이야기는 좀 그만 해라. |
글쓴이 |
醉~ |
등록일 |
14-06-06 20:04 |
이번 지방선거...
실제로 뭐 부정선거 했는지 안 했는지는 나도 물론 모른다. 아무튼 그러나 고마 좀 이야기 해라.
수구 진보 무관심의 비율은 대충 35 : 25 : 40 정도다. 실제투표가 그렇다는 이야기다.
이번에 투표율 60% 정도. 그런데도 이번에 거의 1:1 수준으로 나왔다.
그럼 이야기 끝난거야.
세월호 때문에 분위기상 아무래도 수구쪽애들이 선거 덜 나왔고... 무관심 조금 더 이쪽에 붙었고... 간신히 1:1 된거다.
부정선거 했는지 안 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러나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분명한 선거도 지금 제대로 단죄 안 되고 있다.
투표율 생각하고 하면 대충 납득도 가는 저 결과를 놓고 부정선거 의혹을 이야기하면 뭐 어떤 결과가 나올거라는 것 기대할 수도 없을 뿐더러 듣는 사람을 피로케 하여 국정원 개입 선거부정 마져 흐리게 돼.
사실 부정선거를 논하는 것은 대단히대단히 위험한 일.
왜냐하면 부정선거라고 했을 경우엔 시스템의 근저가 파괴된다. 세상에 믿을게 하나도 없게 된다고.
사람들에게 세상에 믿을게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보수들... 수꼴 아니고 보수들...에겐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가 된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는데... 이건 꽃노래도 아니고...
당신 스트레스 푸는데는 적합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전체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번 더 생각해서 글 써주기를 바란다. 물론 표현의 자유다만 그게 꼭 전체에 도움이 되는건 아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써라. 어느 정도의 성과가 가능한지 생각하고 써.
나도 웬만하면 누가 뭐라 떠들든 그냥 그 사람의 일이다 하고 마는데 솔직히 내 목표에 방해되어서 그렇다.
내 목표? 사람들의 눈에 생기가 돌고 힘과 여유가 보여지는 것. 그게 내 글의 목표다.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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