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회의 때는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말씀 못 드려서 이 글로 말씀드릴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홈페이지 하면 그냥 글 올리고 읽는..거.. 정도의 의미지요.
그러나 실은 홈페이지 하면 첫번째로 생각하셔야 할 것이 사무실이란 개념입니다.
어떤 사업을 한다면 사무실을 제대로 내야지요.
상대가 계약을 채결하고 할 때는 그 사무실 보고도 하거덩요.
그래서 첫번째로 홈페이지에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디자인입니다.
두번째로는 그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쟎아요?
업무가 편해야 합니다.
우리 홈페이지 같으면 특히 CMS 회원 같은게 그렇죠.
그리고 그 업무에 따라서 딱 주어진 권한만 행사하는게 맞습니다.
사무실 바쁘다고 일반 직원이 사장실에도 출입을 한다면 회사 기밀 보안이 문제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홈페이지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관리입니다.
세번째가 이제 글 올리기 편하고 이런거죠.
이게 에디터(여러분들이 글 쓸 때 글 치는 칸을 에디터라고 합니다) 기능이지요.
거기에 이제 우리 같은 경우는 <기본소득 네트워크>와 <기본소득 공동행동>으로 홈피를 나누게 됩니다.
우선 디자인의 경우는 역삼각형의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역삼각 구조는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모델은 독일 해적당과 금민선생님이 제안하신 홈피를 땄고요...
뭐 특별한 일 없으면 그대로 갈 작정입니다.
사실 한국의 웹 디자이너들은 될 수 있는 한 무난한 디자인으로 갑니다.
또 원색 계열도 잘 안 쓰고 무난한 중간톤으로 가지요.
베껴썼다는 비난을 받는 한이 있어도 거의 그대로 갈 작정입니다.
베껴썼다는 비난에서 벗어나는 것은 디자이너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홈페이지 역할분담은 다음처럼 생각했습니다.
<기본소득 네트워크>의 경우...
기본소득 운동의 컨트롤타워의 역할과... 선생님들의 기소제 관련 논문을 정리하는 곳으로 봤습니다.
<기본소득 공동행동>의 경우는...
지역 네트워크들의 통합과 개인을 기소제 운동으로 끌어들이는 선전장으로 봤고요.
따라서 <기본소득 네트워크>의 주요 기능중에 하나는 선생님들의 글을 엑셀파일로 백업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게시판이면서도 개인 블러그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본소득 공동행동>의 경우는 지역 네트워크에게 게시판을 완전히 할당할 수 있도록 할 작정입니다.
기능중 CMS 회원관리의 경우는... 그냥 CMS 회원에 해당되는 정보는 역시 엑셀로 백업 받을 수 있도록 할 작정입니다.
일단 자료가 엑셀로만 넘어오면 그 다음부터는 뭐 편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엑셀에는 DB 검색의 기능이 따로 갖춰져 있습니다.
혹시 잘 모르신다면 이건 제가 간단하게 글로 알려드릴 수도 있는 것이고요...
가장 중요한 기능은 이상이며... 나머지 것들(일테면 에디터의 크기를 늘리고 하는 그런 것들)은 좀 자잘한 내용들입니다.
아, 어제 <소스>를 이야기 하면서 조성희님이 잘 이해를 못 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추가 설명드립니다.
(이부분은 조성희님이 웹 프로그램을 하지 않으셨으니까 당연히 이해 못 할 부분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소스>란.... 웹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소스>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웹 프로그래머로서 게시판을 짜 봤다면 그 소스를 가지고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특별한 주문없이 <글 올리게 게시판 하나 아무렇게나 만들어다오>하면...
프로그래머는 전에 자신이 짰던 그 소스를 그대로 올리면 됩니다.
바로 그런 소스를 말합니다.
보통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그 소스를 주문자의 특별한 요구에 맞춰 약간약간 수정만 해서 올리는거랍니다.
아마도 짐작컨데... 현재 <기본소득 네트워크>의 홈피 소스파일만도 약 1만5천개에서 2만개 수준일 것입니다.
그것을 전 프로그래머가 다 새로 제작하지는 않지요.
그래서 프로그래머들은 <업데이트> 보다는 <새로 아예 제작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남의 <소스>를 고친다는 것은 그걸 새로 연구해야 하는 것이고...
자신의 <소스>는 이미 자신이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이거덩요.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하고 몇가지 굵직굵직한 요구만 전달하면...
나머지는 프로그래머가 알아서 하는 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이지요.
아무튼 내일(화요일) 프로그래머를 만나서 일차적으로 알려주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작업해야 할 겁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 작업보다도
업무내용 파악하고 설계하고...
이후에도 업무내용에 맞는지, 쓰는데 추가적인 불편함이 없는지... 실험하는 기간이 더 깁니다.
보통 A/S 기간은 3~6개월 정도 줍니다.
프로그램 작업은 보통 빠르면 15일 이내에 가능하며
(단적으로 만약 주문자의 특별 요구가 전혀 없으면 1분이내로도 가능하죠.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개인블러그 여는데 1분이면 되쟎아요?)
프로 프로그래머라면 웬만한 기능의 소스를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거덩요.
다음의 내용은 혹시 안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대표님과 운영/학술위원장님께는 따로 메일 드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사무처님에 의해 2014-02-25 14:16:34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