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5-22 03:47
[사회] [번역] BIEN의 간략한 역사
 글쓴이 :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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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은|조회 44|추천 0|2009.04.30. 11:54http://cafe.daum.net/basicincome/3ol8/40 

 

BIEN의 간략한 역사

 

 

[출처] http://www.basicincome.org/bien/aboutbien.html

[번역] 최광은

 

 

기원(1983-1986)

 

1983년 가을 세 명의 젊은 연구자들은, 그들 중 한 사람이 몇 달 전에 회람된 한 논문에서 “보편수당(allocation universelle)"으로 부르자고 제안했던, 매우 단순하고 특별하지만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탐구하기 위한 그룹을 발족시키기로 결정했다. Paul-Marie Boulanger, Philippe Defeyt 그리고 Philippe Van Parijs는 각자 당시 혹은 최근까지 벨기에 루뱅 카톨릭 대학의 인구학, 경제학, 그리고 철학과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 그룹은 샤를 푸리에 그룹으로 알려졌다. 이것의 주요 결과물은 1985년 4월에 나온 브뤼셀 월간 신평론 특별호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 그룹은 그들의 생각과 그것의 추정되는 결과들을 호소력 있게 요약해 보두앵 왕 재단이 실시한 일의 미래에 관한 소론 심사에서 수상을 했다.

 

첫 회의

 

이렇게 예기치 않게 번 돈으로 샤를 푸리에 그룹은 무조건적 기본소득에 관한 생각을 점진적으로 발견했거나 개별적으로 지니게 된 얼마간의 사람들을 초대하는 회의를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이 기본소득에 관한 첫 번째 국제회의였다. 1986년 9월 벨기에의 신루뱅에서 열린 이 회의에는 60명이 참가했다. 이것은 외롭게 싸우는 것처럼 보이던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레 굉장한 동류의식을 느끼게 된 매우 특별한 사건이었다. Gunnar Adler-Karlsson, Jan-Otto Andersson, Peter Ashby, Yoland Bresson, Paul de Beer, Alexander de Roo, Nic Douben, Ian Gough, Pierre Jonckheere, Bill Jordan, Greetje Lubbi, Edwin Morley-Fletcher, Claus Offe, Riccardo Petrella, David Purdy, Guy Standing, Robert van der Veen, Georg Vobruba 등이 여기에 참가했다.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씨앗

 

이 회의의 마지막 순서에서 몇몇 참가자들은 정기적인 소식지를 발간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조직하는 역할을 맡는 좀 더 상설적인 협회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피력했다. Guy Standing은 이 협회를 기본소득유럽네트워크(BIEN)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BIEN이란 약어가 부르기 편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다들 이에 동의했다. 나중에 정관에 서술된 이것의 목표는 다음과 같이 정식화되었다: BIEN은 기본소득과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개인과 그룹들 사이의 연계를 지원하고 유럽을 통틀어 이 주제에 관해 알려진 토론을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원조직들을 위한 전국위원회의 Peter Ashby, 브레멘대학의 Claus Offe, 국제노동기구의 Guy Standing는 공동의장, 앤트워프대학의 Walter Van Trier는 서기, 유럽의회 보좌관인 Alexander de Roo는 회계를 맡았다.

 

지금까지의 BIEN 활동

 

좀 더 작은 일들에 덧붙여, 1986년부터 BIEN은 점점 더 구조화되고 전문화되는 방향으로 2년마다 하나의 큰 국제대회를 조직해왔다. 각각의 경우 주요 학술단체 혹은 국제단체들은 이것의 주최를 수락했고, 공적기관이나 개인, 일국이나 국제적인 범위 모두의 많은 곳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왔다. BIEN의 처음 두 대회는 회의자료 출판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작았지만, 그 뒤의 대회들에서는 제출된 글들이 너무 많아 한 권의 회의자료에 담을 수 없었다. 제출된 글들의 상당수는 개별적으로 출판되었고 일부는 BIEN 대회들로부터 크게 고무된 두 권의 책에 담길 수 있었다.

 

1988년 이후 BIEN은 소식지를 매년 세 번씩 발간했다(33호까지 발간되었는데 일부는 런던의 시민소득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만들었다.). 소식지 발간은 지금 중단되었지만, 대신에 BIEN은 2000년 1월부터 정기적인 NewsFlash 발간을 시작했다. 두 달에 한 번씩 나오는 BIEN의 NewsFlash는 500명이 넘는 구독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되고 있다. 이것은 또한 BIEN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1996년 이후 BIEN은 내용이 풍부한, 그 중에서도 가장 실속이 있는 주석이 달린 서지사항을 포함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이후 BIEN은 시야를 넓혔다: 지금 그것의 이름은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asic Income Earth Network, 약칭 BIEN)다. 상당수가 유럽인이 아니었던 기본소득유럽네트워크의 평생회원들은 자동적으로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의 평생회원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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